가상화폐전쟁

2020. 11. 10. 08:09오늘 읽은 책

가상화폐전쟁

작가 비즈니스워치 편집국

출판 어바웃어북

발매2018.05.10



최근들어 가상화폐에 대한 얘기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60대가 가장 큰 돈을 투자 했다고 하는 가상화폐의 개념을 알아보고 싶었다. 가상화폐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가상의 인물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란 인물이 2009년 “비트코인 : 개인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언급한 비트코인이다.  이 논문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냈고 유일하게 회신을 보냈던 미국인 프로그래머 할 피니가 전자지갑을 설치하고 비트코인 10개를 받게 되는 것이 비트코인의 시작이다.

전자화폐는 개방형 거래방식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따라 모든 거래가 저장이 된다. 이 블록체인이 거래를 투명하게 하고 해킹을 막는다.  

비트코인은 전자지갑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고 이는 은행 계좌와 같은 개념이다.  계좌번호에 해당하는 공개키와 비밀번호인 프라이빗키가 전자지갑에 저장이 된다.

2018년 2월에는 베네수엘라가 원유를 담보로 페트라라는 가상화폐를 처음으로 발행했다.  이는 기존 화폐에 불신-인플레-으로 태어났다. 여기서 알아두어야할 것이 가상화폐는 통화정책을 국가 또는 중앙 은행이 펼 수 없어 기존화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는 가상화폐에 대한 인허가가 없어 사설거래소는 통신판매업으로만 신고가 되어있다고 한다.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체인을 만들려면 블록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블록에 저장되는 데이터에 오류가 없음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채굴이라고 한다.  거래내역을 블록으로 만들고 체인으로 연결해 서로가 공유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화폐가 주어진다.

재미있는 것이 이 가상화폐는 각 국가마다 다른 금액으로 거래가 되고 있어 싼 나라에서 구매해 비싼 나라에 파는 차익 거래도 가능하다.

2018년 4월 기준 전세계 122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1500종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한때 1코인당 2500만원에 거래되어 비싼 편이지만 소숫점 8자리까지 쪼개서 거래가 가능하다.

가상화폐의 원조격인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능을 갖는 이더리움,  은행간의 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리플이 가장 대표적인 가상화폐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발행과 거래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스위스를 선봉으로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법규와 함께 사용 중이다.

한국내 거래대금을 보자면 2017년 8월 하루 2조6천억원을 기록해 코스닥 거래대금을 넘어설 정도로 크다.  한때 한국의 거래소 빗섬은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상화폐 실명제를 도입하였고 국가들마다 가상화폐를 화폐,  증권, 재화 등으로 서로 달리 구분하고 있어 향후 세금에 대한 논쟁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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