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을 생각하다 -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2022. 12. 5. 00:113D프린팅

3D프린터운용기능사를 취득했다. 공돌이고 3D프린터를 호기심에 구입해서 돌리다 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딸 수 있었다. 처음에는 싱기버스(https://www.thingiverse.com/)라는 3D프린팅용 모델링 파일을 공유하는 곳에서 받아서 3D프린팅을 주로 했다.

https://www.thingiverse.com/

Thingiverse - Digital Designs for Physical Objects

Download files and build them with your 3D printer, laser cutter, or CNC. Thingiverse is a universe of things.

www.thingiverse.com


거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틴커캐드(https://www.tinkercad.com/)라는 아주 간단한 캐드를 통해서 이것저것 그리고 프린팅을 했더랬다. 틴커캐드는 초등학생들한테나 어울릴법한 캐드니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겠다.

https://www.tinkercad.com/

Tinkercad | From mind to design in minutes

Tinkercad is a free, easy-to-use app for 3D design, electronics, and coding.

www.tinkercad.com

하나 둘 프린팅을 하다보니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3D프린터운용기능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회사 일도 조금 하다보니 자격증을 따볼까 라는 생각에 다다랐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필기시험은 공대 출신이고 약 1년 가까이 3D 프린터를 운용하면서 이런 저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필기시험 문제들을 풀어보기만 했다. 그래도 한번에 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실기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실기 시험은 사전에 오픈된 20여개의 3D 모델링 중에서 시험 당일날 발표되는 하나를 모델링을 하고 프린팅 마지막으로 후처리를 하면 끝나는 시험이었다.

모델링 프로그램은 참 다양했고 고사장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링 프로그램이 있기도 했다.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을 조금 했다. 그러다가 선택한 것이 퓨전360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유는 참 간단했다. 유튜브에서 가장 나와 맞는 강의를 하시는 분을 찾았고, 그분이 쓰는 프로그램을 골랐던 것이다.

시험의 인기가 좋아서 접수시간이 되면 빨리 접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실기 고사장마다 모델링 프로그램이 다르다. 그래서 개인 PC를 가지고 가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시험날짜 일주일 전에 포맷을 해야 하고 시험과 관련없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으면 안된다. 그래서 난 내 노트북을 준비했다. 그런데 당일날 내 컴퓨터를 검사할 때 문제가 발생했다. USB에 메모리를 꼽고 프로그램을 돌려서 검사를 하는데 내 컴퓨터의 윈도우 설치 날짜가 2019년이라는 것이었다. 무슨소린냐고 난 이 컴퓨터를 엊그제 새로 윈도우를 깔았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윈도우를 새로 까는게 아니라 포맷을 한 날짜가 일주일 전이라야 한다고 했다. 이래저래 내 컴퓨터를 사용못한다고 해서 난 고사장에 있는 인벤터라는 프로그램으로 꾸역꾸역 모델링을 했다. 생전 처음 듣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모델링 프로그램이 그나마 비슷해서 시험을 보긴 했으나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엔 철저히 준비했고 포맷을 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합격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엔 무엇에 도전을 할까?
3D프린터를 만드는 자격증에 한번 도전을 해 볼까?
재미있겠네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라는게 있네. 아두이노라는 조그만 컴퓨터를 이용해서 모터를 돌리고 LCD에 정보를 표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기시험이 있었다. 물론 필기도 있다. 내가 할 줄아는거다.
그래 이건 필기만 잘 통과하고 프로그램 한번만 만들어보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봤다. 생각보다 필기 시험은 기능사보다 한단계 위인 산업기사다 보니 난이도가 있었다. 하지만 실기는 내겐 상당히 유리하다. 왜냐하면 이미 해 봤던 것이기 때문이다. 블로그에도 아두이노하고 모터달고 해서 자동차를 만들어본게 있으니 말이다.

시험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려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 겨우 책이 두 종류 뿐이다. 그냥 훑어보고남 나왔다. 내가 책을 쓰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검색해 보면 여러 책 종류가 나오는데 시험이 인기가 별로 없던지 아니면 주로 학원을 통해서 배우는 듯 싶었다.





실기 시험을 볼 때는 모든 재료를 제공해 준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연습을 해야겠기에 시험용 세트를 팔지 않을까 하고 검색을 해 봤는데 시험용 세트가 없다. 별도로 하나씩 구매를 해야 한다. 나중에 용산엘 나가봐야겠다. 올해는 시험이 없고 내년 1월에 시험 응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험은 2월에 있다. 지금부터 천천히 필기 준비를 해야겠다. 하나씩 정리를 해 나가면서 블로그에 정리를 할 예정이다. 다음 포스팅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리스트를 찾아서 올리고 한 번에 하나씩 관련 자료를 모아서 정리를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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