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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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가끔 이런 것을 볼 때가 있다. 다음 문항에서 내가 해당하는 것을 고르시고, 다섯 개까지는 정상, 다섯 개에서 열 개 사이는 xx, 그 이상은 yy. 이런 설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책을 읽다가 맨 첫 장의 구절이 자꾸 생각이 나서 옮겨본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연인이나 부부는 어느 위치에서 서로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원수처럼 싸웠다가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이 넘실거린다. 아무리 불꽃이 튀어 사랑에 빠졌다 해도 살아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났으니, 삐걱덕대는 소리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골치 아픈 문제도 서로의 인격을 살피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두루마리 휴지처럼 술술 풀어 나갈 수 있다" 이 글에 모든 해결책이 있는게 아닐까? 서로의 인격을 살피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말이다..
2023.08.04 -
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사람을 대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다양한 사람들의 군상을 볼 수 있는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를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한번쯤 참석해서 그 중의 일원이 되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들 중의 하나가 내가 되는 순간, 어떻게 이런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문제를 풀어나고 협상을 해야할수 있을까? 그리고 화가 나기 시작한다. 문제는 단 하나다. 상호 존중 없이 내가 제일 잘 났고 내 권리는 내가 찾아 먹어야 한다는 이기심에서 출발들을 한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한사람 한사람 대할 때마다 내 안의 감정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은 하나다. 진심, 그리고 No 거짓말에 상호 존중이다. 역지사지도 중요하지만 상호존중없이는 내 안의 ..
2023.08.03 -
젤센 에어워치2 (Airwatch2)
처음 이 스마트워치를 샀을 때 불과 얼마 되지 않아 AS를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구매한 곳에서 떼아닌 떼를 써서 교환을 받았더랬다. 문제는 충전 케이블이 붙어도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외엔 나름 만족하면서 썼었는데 말이다. 사용한지 10여개월, 가격도 저렴해서 험하게 쓰기도 했는데 이젠 용두가 헛돌기도 하고 접촉이 좋지 않은지 손만 닿아도 배경화면이 바뀌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충전이 잘 되지 않아 빨래집겔 집어놔야 충전이 되기도했다. 쓸만큼 썼으니 버리고 새로 하나를 살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AS나 한번 받아보자고 AS를 신청했다. 자부담으로 택배를 보내고 택배 상자에 택배를 받기 위한 비용 4천원을 넣어야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증명을 같이 보내라고..
2023.07.29 -
버스 운전자격과 택시 운전자격
7월초 버스운전자격증, 화물운송 종사자격증, 택시 운전자격증을 한꺼번에 시험을 봐서 취득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운전을 20년 이상했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어렵지 않게 시험에 합격할 것 같았다. 하지만 시험은 시험인지라 조금은 준비를 했다. 유튜브를 찾아서 틈틈이 봤다. 그런데 시험 당일날 지하철을 타고 구로시험장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구로쪽이 아니라 안양역 근처였다. 그랬다. 지하철을 잘못타서 첫시험 9시20분에 도착하지 못했다. 결국 당일은 화물운송 종사자격증과 택시 운전자격증만 취득을 할 수 있었다. 거진 20일만에 버스 운전자격증 시험을 치를 날짜다. 이번엔 휴가도 내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구로시험장까지의 거리는 택시로 30분이었다. 8시20분에 출발해서 8시50분이 조금..
2023.07.29 -
(★4) 사자 츠나구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을 연결해 주는 사람의 이야기다. 츠나구는 '연결하다', '묶다'로 번역이 되지만 여기서는 사자의 의미로 쓰였다. 츠나구를 검색하면 이미 2012년에 영화화 된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에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 이제야 번역본으로 나왔다는 것은 조금은 의외다. 일본 소설은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남질 않아 웬만하면 손을 잘 안대는 편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처음엔 옴니버스 형식인가 했지만 역시나 장편이었고 소설을 읽었다기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본 기분이다. 돌아가신 누군가를 평생 딱 한번 만날 수 있다면 과연 나는 누굴 만나고자 할까? 또 내가 죽었다고 할 때, 살아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할까? 어려운 질문이다. 첫 에피소드가 일반 대중이 죽은 유명 연예인을 ..
2023.07.28 -
AI 엔진과 Mojo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Eric Johnson & Sharshank Prasanna으 What'sthe difference etween he AI Engine & Mojo? 를 번역 옮김 5월 2일, 유니티는 두 가지 흥미로운 혁신 기술은 Mojo프로그래밍 언어와 모듈식 AI 엔진을 갖춘 차세대 AI 개발자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불과 2개월만에 11만명의 개발자가 Mojo Playground에 등록하여 Mojo를 배우고 그 성능을 직접 경험했으며, 30명 이상의 개발자가 AI 엔진 대기자 명단에 등록했ㅆ으며 Discord의 모듈식 커뮤니티는 1만7천명의 개발자로 성장을 했습니다. Github에서 거의 9천명의 개발자들이 Mojo와 경험을 공유하고 제품 피드백을 제공하고,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을 보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발표 ..
2023.07.13 -
버스운전, 택시운전,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증 하루만에 취득 도전기
한참 시험볼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에 지하철이다. 분명 인천행으로 보고 탔는데 다음 역이 안양이라고 해서 급히 내렸다. 내 목적지는 서울본부(구로)로 온수역에 내렸어야 했다. 그나마 집에서 일찍 나와서 택시를 타면 될 것 같았다. 택시를 타러 가면서 네비를 켜서 확인을 했다. 출근 시간이 한참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안양역 광장 택시 장류장에 도착을 하니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5분도 안되어 내 차례가 왔는데 온수역까지는 가지 않는단다. 그야말로 승차거부, 자기들 영업구역이 아니라고 안된단다. 시험 공부를 해서가 아니라 상식으로 알고 있는데 안간단다. 한 대만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대 여섯 대가 안된단다.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 기사도 있다. 신고를 하는게 맞았겠지만 마음이 급했다..
2023.07.08 -
심플 라이프
심플 라이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기대를 하고 책을 들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은 한국이나 해외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심플 라이프를 살까? 행복한 삶과 심플 라이프라는 것은 어떻게 연관이 될까? 재미난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은 심플 라이프, 우리가 잘 아는 단어로 다시 얘기하자면 미니멀리즘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서 미니멀리즘을 이야기 한다면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떠오르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갑작스레 얼마전에 읽었던 단편 소설의 하나의 주제였던 중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미니멀리즘으로 결국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라고 생각을 한다. 무소유의 법정 스님에 대해서는 잘 모..
2023.06.30 -
3D 프린터로 로켓을 만들자
https://youtube.com/shorts/kvupfdvKUAw?feature=share 철을 재료로 쓰는 3d 프린터 이야기. 위성 발사체 로켓을 만드는데도 사용한다고....
2023.06.24 -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삼국지를 대표하는 명장이며 의리의 화신, 청룡언월도의 관우와 현대의 심리학의 만남이다. 중국의 기나긴 역사에서 신으로 숭배 받는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 공자를 모시는 사당 보다 많다고 한다. ‘인정, 이치, 법’을 빼놓고 인생을 논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인정, 이치, 법’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사회적 관계나 인간관계를 통섭하는 맥이 그 안에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애나 모든 조직의 순환도 여기서 나온다. 인정은 역지사지, 도리로 바꿔 말할 수 있겠고 이치는 우리가 따라야 할 규범과 규칙이다.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밖으로 상처를 내 놓을 수 없어 속으로만 삭히기도 많이 ..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