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110)
-
응봉산 나들이
. . . . . . . . . . . . . . . . . . . . .
2022.03.03 -
삼일절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하루 종일 뒹굴거리다 날이 어두워서야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무엇인지 이제야 감을 잡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런 사진 위주로 찍게 될 듯
2022.03.01 -
나무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고 산책을 다녀오면 바로바로 포스팅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 그게 쉽지가 않다. 일요일엔 이태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돌아올 땐 남산 둘레길을 걸었는데 거기서 만난 서울서는 보기 힘든 대나무 숲과 상처로 범벅된 나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2022.02.27 -
봄비
2월에 마지막 주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비 때문에 산책을 나설까 말까 망설이다가 나선 길 이 비가 그치면 따뜻해 지길 기대해 본다. 젊을 땐 몰랐는데 한 해, 두 해 해가 갈수록 추운게 싫다. 주말저녁 비가와서 그런지 청계천에도 사람이 거의 없다.
2022.02.26 -
2022년 2월 24 ~ 25일
매봉산 정상으로 가는 샛길 . . . 저기로 가면 다시 산정상으로 간다 위험한 샛길이다.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중앙시장에서 또 이유없이 자전거 . . . 대선 차악을 뽑아야 하는 선거 토론회를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2022.02.26 -
금호동
내 어릴적 놀이터 친구집에 놀러다니고 내가 학교를 다녔던 곳 골목 골목을 잘도 돌아다녔다 그 친구들은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친구들이 그립다
2022.02.21 -
동묘
주말에는 엄청난 인파로 들끓는 동묘 앞 금요일 저녁, 모두 좌판을 거두는 시간 그리고 뒷골목 여기저기가 핀 조명을 켜 놓은 것처럼 보기가 좋다 며칠 남지 않은 대통령후보들의 모습들 유난히 뽑고 싶은 사람이 없는 이번 주자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태반이고...... 언제나 나를 사로잡는 자전거 앞에서 또 한 컷
2022.02.18 -
낙산까지
오랫만에 동대문을 지나 낙산으로 향했다. 흑백사진을 찍기 시작했더니 문득 작년 겨울에 자주 찾았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서울 성곽길에는 드믄드문 데이트족과 나 같은 산책족이 함께한다. 자주 자주 다니던 길들인데도 찍고 나면 새롭기만하다. 도대체 이 길에서는 몇 장의 사진을 찍었을까? 그래도 찾으면 항상 카메라를 들게 되는 곳 아파트만 있는 길가를 다니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정겹다.
2022.02.17 -
밤 마실
한 동안 따뜻하더니 오늘은 꽤 춥다 . . . . . . . . . . . . . . .
2022.02.15 -
백운호수
오랜만에 찾은 백운호수 사람이 그러지 않아도 많았었는데 산책길이 정비되서인지 겨울 끝 무렵이라 춥지 않아서 그런지 겨울 끝자락을 즐기는 사람이 참 많았다 날씨가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호수는 아직도 얼어 있었다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