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대 둘을 위해

2022. 8. 30. 20:56내 이야기

회사 적을 옮긴지 이틀만에 전 직장에 다니던 친한 두 분과 한잔 하고 퇴근을 하고 있다. 업무적으로 끈끈하게 연결돼 있던 시간은 정말로 극히 짧지만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할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두 분을 만나 너무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마신 술은 많지만 취하지 않을 정도로 오늘은 기분이 아주 좋은 하루다. 이런 두 명의 인재들이 회사에 많다면 지금보다 훨 좋은 결과를 내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은 사족이다. 그냥 얼굴만 보고 있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직급 높은 사람이어도 상관없다. 코드가 맞아 성과를 극대화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다. 그 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언젠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헀지만 그러지 않아도, 그러지 못해도 상관 없다. 그들은 언젠가 주역이 될 것이다. 아무리 억지를 써서 그들이 성공 못한다고 해도 주변에서 같이 일을 했던 정신이 제대로 박힌 친구들 이라면 분명 이해를 하리라 생각한다.

세상 살이가 그렇게 어렵다. 저렇게 열심히 해도 인정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아쉽다. 저들은 분명 승자의 자리에 서길 기대한다. 그게 세상의 이치이어야만 할 것 같다. 그들의 건승을 기대한다

내가 응원하는 그 둘은 이미 승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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