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선언

2020. 11. 11. 07:59오늘 읽은 책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문유석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9.23.


이 책은 개인주의자로서 개인 주의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글이 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쓰여졌기 때문에 딴지 걸지 말라는 것으로 읽힌다.  에세이에 가깝다.

싫은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윗사람이라고 한번 참아주고 의리를 봐서 정때문에 싫다는 말을 못할때가 사실은 많다.  그래도 할때는 해야 하는데 말이다.

수직적 가치관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획일화 되어있고 한 줄로 서열화 되어 있다는 뜻이다.  성적, 학벌, 직위, 사는 동네, 차종, 애들 성적…….

삶의 모근 국면에서 남들 눈에 띄는 외관적인 지표로 일렬로 줄 세우기를 하는 수직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완전히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논리상 한 명도 있을 수 없다.  히딩크의 말처럼 나는 여전히 배고플테니 말이다. 우리 모두가 상대적 박탈감과 초조함, 낙오에 대한 공포속에 사는 사회다

심리학계의 연구결과 행복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적 특성은 개인주의이고 북미나 유럽의 국가들의 행복감이 높은 이유는 소득보다 개인주의적 문화 때문으로 본다.

반응형

'오늘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오나르도 다빈치  (0) 2020.11.11
하버드 MBA의 경영수업  (0) 2020.11.11
메이드인 강남  (0) 2020.11.11
인간화 된 신  (0) 2020.11.11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0)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