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와이저

 

 

와이저

저자 캐스 선스타인|리드 헤이스티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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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은 개인보다 뛰어난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데서 이 책은 출발하여 어떻게하면 groupthinking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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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이 잘 진행되고 있고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그래서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라는 태도를 해피토크라고 하며 이것이 집단 실패의 만연한 원인이다.  따라서 좋은 관리자는 동료와 부하직원의 충성과 헌신을 부추기면서도 스스로는 걱정이 많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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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은 모든 구성원이 알고 있는 정보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공유되지 않은 정보를 포착하지 못한다.  때문에 한명 또는 소수의 구성원이 가진 비판적이거나 충격적인 정보의 혜택을 누리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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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비현실적인 낙관주의 성향이 있다.  연구결과 90퍼센트의 운전자가 다른 운전자들보다 자신이 더 안전하다고 믿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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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단의 초기 발언권자들이 특정한 행동 방침을 선호한다면 집단전체가 그 입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존 F. 케네디의 부인 조는 아들의 책 용기 있는 사람들의 초판본을 수 만부 구매해서 일약 베스트셀러로 만든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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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가 낮은 구성원은 침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진 정보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입증하기 어렵고, 또 다수가 반대하는 일련의 주장을 제시할 경우 집단 반감을 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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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은 으레 지위가 낮은 구성원의 평가를 과소평가하고 지위가 높은 구성원의 평가를 과대평가하여 높은 지위의 구성원에게는 사실상 근거 없는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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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된 정보를 논하는 사람들은 좋은 사회적 보상을 받는다.  어떤 집단 구성원이 공유된 정보를 논의하면 다른 구성원들은 그를 좀더 유능하고 호감있게 생각한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도 좀 더 나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만일 이를 거부하게되면 자신의 평판을 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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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변호인이라는 개념은 집단의 의사와 상반된 입장을 피력할 전담자를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집단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이 될 수 있다. 유사한 방식으로 레드팀이 있는데 이는 본래 팀의 실행 계획을 비판하거나 무산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은 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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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은 모든 상황에서 통계적 평균이 정확하리라는 유혹적인 환상에 빠져서는 안된다.  정확성은 오로지 특정한 조건 하에서만 얻어지고,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다수의 구성원이 옳게 판단할 확률이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집단 구성원이 잘못된 방향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면, 통계적 평균에 의존하는 것은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