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저자 셸리 케이건

출판 엘도라도

발매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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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의 셀리 케이건 교수가 쓴 철학책이다. 죽음을 논하기 위해서 인간의 존재를 다루고 인간이 물질적인 육체와 정신 혹은 영혼과 구별 될 수 있는지 영혼은 육체의 사후에도 영원할 수 있는지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주장을 검증해 나간다.  우선 케이건 교수는 영혼은 없다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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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오묘하긴 하지만 하나의 학설 또는 한 줄의 주장에 대해서 정말로 다양한 반론과 말꼬리잡기가 가능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다양성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다다르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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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없다는 가정하에 케이건 교수는 인간의 죽음 자체 뿐만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과정, 정의 그리고 의미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상세한 경우도 있고 말장난인 듯 한 가벼운 얘기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죽음을 죽지 않은 사람들이 다룬다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접근방식과 논리가 있으며 이러한 논의는 고대 때 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했지만 두려움 또한 크다. 책을 읽는 것 만이 아니라 직접 죽음에 대해서 사색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죽음에 대한 이해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