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 16:42ㆍ오늘 읽은 책
저자 : 강성춘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20.02.18
Human Resource, HR에 대한 이야기다.
읽은지가 꽤 된데다가 리디북스 1년 약정이 완료되었다고 전에 표시해 둔 그리고 형광펜을 칠해 둔 것들을 모두 볼 수 없어 순전히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다.
HR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것 중의 하나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얘기다. 우리 회사에도 스티브 잡스와 같은 리더십이 강한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설왕설래 했던 이야기다. 리더십이 강한 사람이 우리나라의 대기업에서 상무급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였고 대부분은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다른 회사를 찾아서 떠날 것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귀결되었다. 전권을 쥐고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경우 구설수에만 오르고 1년 혹은 2년 단위로 계약을 재 체결할 경우 단기간에 성과를 올려야 하는데 기존의 Working Culture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조직과 협업이 어려워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사람들의 의견이었다.
이 책에서 기억에 두 가지는 첫째, 일 잘하는 사람이 떠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하다. 퇴사하는 사람을 보면서 우리는 일 잘하는 친구가 또 나갔다라는 말을 자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내 생각을 조금 더하자면 일 잘하는 사람은 갈 곳이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 구글에서는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과형 인재들을 채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HR 제도는 많은 부분 해외 유수의 기업을 따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나름의 HR 정책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해외와 국내는 문화부터가 다른데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연봉제인데 같은 기업 내에서 연봉협상에 대해서 공정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꼬리를 물고 이어져야 하는 질문은 성과 평가에 대한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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