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2021. 1. 3. 23:34오늘 읽은 책

 

 

저자 : 신진상

출판 : 미디어숲 

2021.01.10


돈은 누군가에게 경제적 자유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악의 근원일 수도 있다는 말로 이 책은 시작을 합니다. 돈 공부라고 해서 저자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일까? 그래야 이런 책을 쓰지 않겠나 싶어 구글링도 해 봤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경제적 관념을 갖고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데 필요한 것은 높은 지능이 아니라 감정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제력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주식에 투자를 하라는 결론을 명확하게 독자에게 전해주지는 않지만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식과 채권 투자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이겠죠. 

 

하지만 2017년도에 조선일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주식 시장의 수익을 비교한 결과 외국인은 78% 수익, 기관투자자는 9%의 수익을 올렸지만 개인투자자인 개미는 마이너스 74%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 것입니다. 세계 정세를 파악할 줄도 알아야 하고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만큼 현명하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은 이 말을 꼭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전체 주식 투자 자금의 90%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위해 남겨 두라"

주식을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주식을 한 주라도 사 놓고 공부를 시작하라고 합니다. 주식을 사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달라지는거죠. 일단 단 한 주라도 가지면 기업 관련 뉴스나 업계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경제용어가 이해 되기 때문입니다.

 

주식에 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은 자본주의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개인들에겐 정보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개미들의 수익율이 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느 투자가의 말 중에서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도넛은 맛있지만 건강에는 해롭죠. 베이글은 맛은 떨어지지만 건강에는 좋습니다" 도넛을 주식에 베이글을 ETF에 비유한 말입니다. 결국 ETF에 투자를 하라는 것이죠.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경우에는 ETF를 기반으로 하고 일부분을 개별 주식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요즘은 지식의 회전이 너무 빨라 대학 교육에서 축적한 지식만으로 세상을 살 수 없다. 따라서 평생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경제 공부에도 당연히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투자에 성공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식은 장기투자가 답입니다. 단기투자는 투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집은 한채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도 부동산 투자는 전망이 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것은 없느니만 못할 수 있습니다. 그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리고 노후를 위해서는 ETF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작은 금액이라도 개별 종목에 투자를 하면서 경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공매를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더 나아가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저자가 추천하는 책 중에서 제가 읽은 책은 단 한권 밖에 안되더군요.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신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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