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포도청터 / 최시형 순교터 / 천주교 신자 순교터 / 단성사 터

2021. 5. 29. 08:41일상 (대만 생활 정착기)

 

좌포도청터

조선조때 정선방에 있던 죄인을 다스리던 관청터

 

포도청의 기원과 정식 설립 (1544)

조선시대 성종 12년 (1481년)에 좌, 우포도장을 임명하고 한성부 각 처와 경기도 일대를 관할하여 도적들의 도둑질과 적폐를 막는 임무를 수행하는데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포도청의 정식 설립은 중종 39년 1544년이다. 좌포도청은 서울의 동부, 중부, 남부와 경기좌도를 관할하였고, 우포도청은 혜정교 남쪽(현 종로1가 98번지, 광화문우체국과 일민미술관 즉 옛 동아일보사이)에 위치하여 한성부의 서부, 북부와 경기우도를 관할하였다. 

 

포도청의 설치 목적

치안, 임금 행차시 호위, 유언비어 유포자, 무기명 비방 사건조사, 위조엽전 제조자, 도박행위자 및 밀주 제조자 색출 등이 주 목적이었다.

 

경무청으로 개편 

1894년(고종 31년) 갑오경장 때에 좌, 우포도청을 폐합해 경무청을 설치하고 내무이문에 부속시켰다.

 

 

최시형 순교터

동학 제2세 교조 해월 최시형이 동학혁명을 지도하다가 순교(1898)한 터

 

 

천주교 신자 순교터

포도청은 을묘박해의 계기가 된 북산사건을 계기로 천주교 문제에 직접 관여하기 시작하였으며, 천주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순교한 곳 역시 좌.우 포도청이다. 1795년 을묘박해 때 좌포도청에서 첫 순교자가 탄생되었으며, 1866년 ~ 1880년 병인 박해 때 마지막 순교자가 탄생되었다. 

 

단성사 터

1907년 6월 경성의 실업가 지명근, 박태일, 주수영이 공동 출자하여 이곳에 단성사를 설립하였다. 1919년 10월 27일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상영되어 '영화의 날'로 지정되었고, 1926년 10월 1일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이 개봉되어 단성사는 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영화관으로 한국 영화관의 상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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