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딥뉴스

안형준 지음 | 새움 | 2018년 0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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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탐사보도팀의 이야기다. 소위 말하는 데스크에서는 공식 지원을 받지 못한다. 불법 정치자금, 갑부들의 횡포에 맞서 탐사보도를 하고 정치계의 문제까지도 손을 뻣어 취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위 성역없는 취재가 이어진다.

하나 주제에 대한 취재가 아니라 MAIN 취재가 있고 추가로 몇 개의 잠입 취재가 이어지다보니 첫 에피소드에서 벌써 끝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은 정치권 이야기로 씁쓸한 기분이 현실의 정치를 보는 것 같았다.

기사들을 보면 첫번째로 낚시상 제목을 달고 있거나 기사인 줄 알았는데 광고라던가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신문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복잡하고 어지럽기만 할 뿐이고 그래서 포탈이서 나이별 랭킹이 뜨는 뉴스 정도를 본다.

예전엔 뉴스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 MBC를 나는 보다가 다음엔 SBS, 이젠 JTBC를 주로 본다. 그것마저도 시들해지긴 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여행가는 도중에 차에서 쭉 읽기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