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
2022. 2. 10. 19:16ㆍ일상 (대만 생활 정착기)
재택 근무 중에 회사로부터 문자가 날라왔다. 같은 층에 대략 400여 명이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세 명이 코로나 확진자라고했다. 같은 층에 근무하고 있으니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였다. 70% 가량을 재택 근무를 했는데 벌써 두 번째 회사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신속항원검사라고 해서 키트를 받아와 집에서 스스로 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가는 곳 마다 다른 모양이다. 내가 찾은 중구보건소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검사를 해 주고 결과도 문자로 주는 방식이었다. 어제 확진자가 5만 명이 넘어서 그런지 스마트폰으로 하는 문진이 서버 폭주로 안되어 안내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계신 태블릿으로 도와주셨다. 서버가 터졌다는데 왜 스마트 폰은 안되고 태블릿은 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등록하고 스티커를 받아 한쪽에서 의료진이 해주는 검사를 받고 그 키트를 제출하면 그만이었다. 세시 십분 전에 검사를 끝냈는데 오후 6시에 문자로 통보를 해준다고 했다.
20분이면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결과를 바로 듣고 싶으면 20분 후에 오면 된다고 안내를 해주셨다. 코로나 패스 등에 활용을 위해 일괄 문자를 보내주기 때문은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 본다. 다행이도 음성이라는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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