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가 출판을 위한 툴과 ISBN

지금 준비하고 있는 책은 첫 책이다.

대략 60 ~ 80 페이지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전자책으로 출판하기 위해서 이미 Kindle Create에 원고를 모두 올려 놓은 상태다. 물론 번역은 DeepL을 이용해서 이미 마친 상태로 말이다. 

 

https://sohyemin.tistory.com/906

아마존 전자책과 Kindle Create - 1

 

이전 포스트에서 중단했던 것은 바로 ISBN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Kindle Create에서 ISBN을 넣는 것이 나왔었기 때문이다. 예전에 한국의 자가 출판 플랫폼에서 ISBN을 발급 받았던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발급받고 바로 전자책 출판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검색을 해 봤다. 우선 부크크에서는 더 이상 ISBN 발급을 지원해 주지 않는 것 같았고, 국내에서 발급을 받으려고 하니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어떻게 발급을 받을까? 아마존에서도 분명 발급을 해 준다고 하는데 그것을 쓰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를 고민했다. 같은 ISBN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책을 출판하고 싶다면 별도로 ISBN을 발급 받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난 아마존에서만 출판을 할 생각이기 때문에 그대로 아마존에서 제공해 주는 ISBN을 쓰고자 한다. 그래서 더이상 고민없이 원고를 작성하기 위한 툴을 검색해 봤다.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전문툴, 인디자인? 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검색을 시작했다. 월 구독료가 3만원이 좀 넘는 금액이었다. 인디자인으로 아마존 자가 출판 강좌를 찾아보다가 아마존의 안내페이지까지 찾아들어가게 되었다. 

 

https://kdp.amazon.com/en_US/help/topic/G201834190

Format Your Paperback

 

웃기는게 윈도우용 워드나 맥용 페이지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었다. 윈도우용 워드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툴이다보니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설정이 이미 되어 있는 템플레이트도 받을 수 있으니 좋았다. 다만 내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구독해서 사용하지 않고 구글 독스를 윈도우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워드를 사용해도 돈을 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확인해 본 것이 맥용 어플리케이션 페이지도 유료인가였다. 다행이도 페이지는 무료, 그래서 맥에서 작업하기로 결정을 했다. 

 

맥에서 작업하기 전에 책의 사이즈를 선택해야 했는데 컴퓨터 프로그래밍 책이다보니 크기가 좀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으나 너무 크면 인쇄 비용이 올라간다고 하니 걔중에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한 6" x 9"로 결정하고 작성을 진행 중이다. 

 

 

여백도 봐야하고 설정해야 할 것이 꽤 있다. 이것은 하나씩 따라하도록 아마존에 잘 되어 있는데 안타까운 것인 페이지의 버전이 7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내 페이지의 버전은 14다. 하나씩 잘 따라해 봐야겠다. 

 

https://kdp.amazon.com/en_US/help/topic/G3TQWMMGK8528NDZ

Build Your Book – Format a Paperback Manuscript (Pages for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