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당왕

 

 

저자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출판 : 미래의창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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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주식 열풍이다. 동학개미 운동이라고 할 만큼 그 열기가 높다. 그런데 이런 얘기가 있다. 애기 엄마가 애기를 업고 주식객장에 나타나면 주식에서 손을 뗄 떼라고 말이다. 요즘이 딱 그런 시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동학개미들이 열심히 주식을 사 모으고 있고, 거기에 해외로 진출까지 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도 막혔고 은행 금리는 0에 수렴하고 있는 지금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동학개미 운동이 발발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의 주식은 전세계 주식의 2%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외국인에게 휘둘리는 면이 많다. 국내 주식이라 한국사람인 우리가 한국의 기업에 대해서 더 잘 알 것이라 해외 주식보다는 국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국내 기업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는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해외 주식도 투자처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거기에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겠다. 주식이 오르면 더 할 나위없겠지만 매 분기별 또는 매년 배당금까지 챙길 수 있다면 리스크도 나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투자를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하는 잇점도 누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배당왕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주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종목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분석된 최근 자료가 아니라 2~3년 된 자료라는 것이 좀 아쉽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알아둬야 할 부분은 해외주식투자를 하면서 알아야 할 세금 관련 부분이다.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에 대해서 알아둬야 하고 특히 금융소득을 포함한 종합 과세소득이 3,400만원 이상인 경우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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