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8. 17:09ㆍ오늘 읽은 책
이동배 ,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 꿈 | 2021년 04월 15일 출간
리더란 무엇일까?
리더는 구성원들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을 해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지휘하는 사람이다. 구성원이 전략적으로 중요한일, 그리고 성과와 직결되는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 회사의 경우에는 적게는 대여섯 명에서 많게는 백여명에 이르는 팀원들을 지휘한다. 조직에서 리더는 조직의 성과를 책임져야 하며 조직과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 존재다. 더군다나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발전하기 위해서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또 뛰어야 한다.
요즘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가져온 새로운 경제 질서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두 태풍이 동시에 불어닥치는 뉴노멀의 시대다. 고도 성장 시대가 지나고 저성장 시대가 오면서 저성장 고위험과 불확실성이 일상화 된 시대가 되었다는 얘기다. 이런 뉴노멀의 시대를 다섯가지 키워드로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은 저성장, 불확실성, 개인화, 신기술 그리고 비대면이다. 아무런 설명이 없이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최근들어 회사에서는 민첩하고 기민한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애자일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리고 이런 저런 방식으로 업무 효율화를 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것이 애자일과 함께 효율적인 회의문화 정착 같은 것이다. 꼭 성장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최소한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도 우리는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에 서 있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와 무관하게 리더로서의 최고의 덕목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투명하고 공정함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주변에서 보는 리더들은 정이나 친분에 치우친 경향을 보이거나 특정인을 배척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한 경우들을 종종 목격했다. 물론 최악의 경우다. 공정하지 않고는 팀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내 경우만 봐도 공정하지 않으며 나를 인정하지 않는 리더와는 함께 하고 싶지 않다. 거기에 더불어 MZ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달리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리더와 구성원간의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MZ세대의 다름에 편승하는 구세대들도 있어 조직을 이끄는 것은 더욱 힘들어졌다.
그리고 준비된 리더라면 Risk Management를 할 줄 알아야 한다. Plan A가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Plan B를 준비하는 치밀함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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