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채홍
채홍 저자 김별아 출판 해냄 발매 2011.12.05. 세종대의 동성애 궁중 스캔들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상상이 되지 않는 조선시대의 동성애, 얼핏 생각해 봐도 잘 상상이 되지 않는 소재이긴 하지만 요즘 LGTS에 대한 여러 가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있긴 있었으되 음지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인공 순빈 봉씨가 세자빈에 올랐으나 님을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하다 소쌍이라는 나인과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다. 오랜만에 읽는 조선시대 이야기이다 보니 그리고 평상시 쓰지 않던 말들과 한자어가 많다 보니 새로왔고 대하 드라마를 보는 듯 하여 좋기는 하였으나 이야기의 절정이 맨 뒤에 너무 치우쳐 있어 재미가 조금은 반감된 느낌이 들었다. 채홍 김별아 상세보기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