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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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바보들에게 : 두 번째 이야기
바보가 바보들에게 2 저자 김수환 출판 산호와진주 발매 2019.01.18. 김수환 추기경께서 쓰신 글이라고 하니 그냥 지니칠 수가 없었다.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나름 가톨릭임에 감사하고 유럽의 유명한 성당들을 감명 깊게 돌아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추기경께서 쓰신 글들은 나와는 좀 거리가 있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몇 구절을 옮겨본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죄를 계산하는 저울과 남의 죄를 달아보는 저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잘못을 두고 남이 잘못했을 때는 호되게 비판하거나 적어도 속으로는 단죄를 하면서도 정작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는 이유를 붙이고 변명을 해서 가볍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소유로 인하여 인간이 인간성을 잃고 비인간화 된다는 지적은 에리히 프롬을 위시하여 뜻있는..
2020.11.10 -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저자 팀 켈러 출판 두란노서원 발매 2018.01.22. 유럽사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기독교이다. 어찌보면 유대인의 종교가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전세계의 종교가 된 것도 아이러니하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하느님의 존재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신이 존재하느냐에 대해 너무나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고 종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하자면 분명 종교는 필요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고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카톨릭 교도이다. 신의 존재를 논할 필요성이 있을까한다. 종교가 필요하다면 해당 종교를 믿으면 되는 것이고 해당 종교를 믿는 사람, 예를들어 기독교인이 하느님을 신으로서 믿느냐는 또 ..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