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저자 권내현 출판 역사비평사 발매 2014.09.01. 호적을 통해 복원한 하천민의 성장사이다. 약 200여년에 걸쳐 노비로 시작한 한 가문을 추적을 한다. 노비에서 시작해서 평민 양반이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왕족이라는 성씨도 알고보면 평민들이 많았었고 노비들이 성을 짓기도 했다. 재혼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지만 사내들은 조선시대에도 행해졌고 노비들 중에는 100살 넘게 산 사람들도 많았고-실상은 노비의 소유권때문에 죽은이를 서류상으로 살려둔거라지만-조선 초기엔 대를 잇는다는 생각이 지금보다는 약했고 처가살이의 풍습이 사라지기 시작한건 숙종 이후란다. 지금이야 양반, 상놈이 존재하지도 않지만 우리 성씨들에 대한 얘기와 노비, 평민, 양반가에 대해서 조금더 ..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