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와 정보

아시아나 비행기 탄다더니 에바항공? 코드쉐어의 모든 것!

by 소혜민 2025. 3. 24.
반응형

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아시아나 비행기로 빠른 걸로 끊어 주세요”라고 했는데, 막상 받은 항공권에는 에바항공(EVA Air)이라고 적혀 있다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어요.
“내가 분명 아시아나 타고 싶다고 했는데 왜 다른 항공사지?”
이럴 때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코드쉐어(Code Share)’입니다. 오늘은 이 코드쉐어가 무엇인지,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서비스는 어떤지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 코드쉐어(Code Share)란?

코드쉐어는 두 항공사가 좌석을 공유해서 파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아시아나항공과 에바항공이 코드쉐어를 맺고 있다면, 에바항공이 실제로 운항하는 비행기 좌석을 아시아나가 대신 팔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항공권에는 '아시아나 OZxxxx'라고 써 있지만, 공항에서 타는 비행기는 에바항공 비행기일 수 있어요.


🎯 왜 코드쉐어를 사용할까?

  • 노선 확대: 항공사 입장에서는 직접 운항하지 않아도 전 세계 다양한 노선을 제공할 수 있어요.
  • 편리함: 고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항공사 마일리지와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노선을 이용할 수 있죠.
  • 제휴 혜택: 대부분 같은 항공동맹(예: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어서 혜택도 공유돼요.

💳 마일리지는 어디로 쌓이나?

좋은 소식은!
코드쉐어 항공편이라도 제휴된 항공사라면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다면, 에바항공 비행기를 탔더라도 아시아나 회원번호를 넣으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요.

단, 아래 두 가지는 꼭 체크하세요:

  1. 좌석 클래스에 따라 적립률이 다를 수 있어요. (예: 할인 항공권은 적립률이 낮거나 0%)
  2. 사전에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입력해두는 게 좋아요.

🍱 기내 서비스는 어떤 항공사 기준?

실제로 운항하는 항공사의 서비스를 받습니다.

즉, 탑승 승무원, 기내식, 좌석, 영화 등 모든 서비스는 에바항공 기준이 돼요.
“아시아나라니까 김치 나올 줄 알았는데 왜 대만식 밥이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죠 😄


🧳 수하물은 어디 기준?

수하물 규정도 실제 운항 항공사 기준이 적용돼요.
그래서 티켓에는 아시아나라고 되어 있어도, 에바항공의 수하물 허용량을 따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출발 전에 꼭 확인하는 게 좋아요!


✅ 정리하면!


✍️ 마무리

다음에 항공권을 예매할 때, 항공사 이름만 보고 방심하지 말고 ‘운항 항공사’도 꼭 확인해보세요!
특히 출장처럼 짧고 바쁜 일정일수록 기내 서비스나 도착 공항, 마일리지 적립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