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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차의 SDV 전략과 자동차 산업의 변화
- 차량 소프트웨어는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었으나, 현대차는 'Software Define Everything' 전략을 통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선 가능한 플랫폼으로 전환 중.
- PleOS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차량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조를 해체하고, 유틸리티처럼 계속 진화하는 서비스로 모빌리티를 재정의함.
-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분산 아키텍처를 통해 기능 중심이 아닌 데이터 중심 차량 운영으로 전환.
2. PLEOS 플랫폼의 개요, 보안·개발 전략, AI 비서 글레오의 역할
- PlayOS와 Code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컴퓨팅·I/O 도메인 분리 설계. HPVC를 통해 컨트롤러 66% 감축.
- In-Vehicle OS는 Rust 기반의 SABOS를 통해 보안과 메모리 안정성 확보. OTA를 통해 기능 지속 추가. (SABOS는 Safe and Automotive Basic Operating System, 자동차에 특화된 가볍고 빠른 OS 핵심 엔진(커널)임)
- Gleo AI는 음성 기반 AI 비서로,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선호를 학습. 창문 제어, 메시지 전송, 날씨 브리핑, 음식 추천 등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 제공.
- 다양한 스타일의 음성 선택 가능 (정중/친근/개인화), 초거대 모델 기반 대화 기능도 지원.
3. 주요 협력: 삼성 스마트싱스, 스마트폰 UX, Android Automotive OS
- 삼성 스마트싱스와의 협력으로 차량과 스마트홈 간 통합 서비스 제공. 3.9억 사용자 기반의 생태계와 연동.
- 차량에서 스마트폰과 동일한 UX 제공, 앱 마켓을 통한 사용자 맞춤 경험 강화. 차량도 모바일 디바이스처럼 사용 가능.
- Android Automotive OS 기반 플랫폼 개발. 구글과 협력해 AOSP를 포크, 앱 커스터마이징 및 개발자 친화 환경 구축.
4.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및 API 제공
-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여 운영 최적화 (예: 제동 패턴, 배터리 상태 등).
- Plug & Play 방식 외부 기기 연동 지원. 하드웨어 제조사를 위한 액세서리 SDK 제공.
- Kapora AI를 통해 정비 및 운행 최적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 기능 제공.
5.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네이버, Unity, 쏘카, NUMA, 우버 등)
- 네이버: 출근길 브리핑, 커피 예약, 콘텐츠 연속 시청 등 AI 기반 맞춤 서비스 제공.
- Unity: 차량 내 실시간 3D UX 구현, 게임 및 콘텐츠 제작·배포 간소화. 차량 엔터테인먼트 강화.
- 쏘카(Car Sharing Service Company in Korea): 4800만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공유 차량 경험 제공. 스마트키 없이 시트, 온도 자동 설정.
- NUMA: 현대차가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도시 교통 혁신 프로젝트로, 기업·정부·학계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도시의 이동권 개선과 교통 최적화를 목표
- 우버: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협력. EV/AV 기술과 현대차 제조 역량 융합. 아트리아 AI는 경량 인지 모델 기반 자율주행 기술 제공.
6. 개발자 생태계와 향후 계획
- PleOS Playground를 통해 개발자에게 SDK, 디버거, 시뮬레이터 제공. MCP로 외부 앱과 세상 연결 계획.
- 앱스토어 'Playground'는 앱·하드웨어 개발 및 공유 생태계 역할. 노래방, 게임 등 서드파티 콘텐츠도 지원.
- 하드웨어 스토어 통해 물리 버튼, 디스플레이 추가도 지원.
- 2026년 2분기 첫 양산차 적용 예정. 현재 31개 이상의 파트너와 생태계 확대 중.
7. 전기 전자 아키텍처(E/E Architecture) 혁신 및 Zonal Architecture 적용
- 고성능 차량 컴퓨터 HPVC 기반으로 여러 ECU를 통합해 차량의 경량화 및 유지보수성을 강화.
- 현대차는 Zonal Architecture를 점진적으로 도입하여, 차량 내 물리적 배선 감소와 통합 제어 효율성을 달성.
- 각 존(Zone)별 컴퓨팅 유닛을 분산 배치해 기능 중심이 아닌 공간 중심의 모듈화 설계가 가능해졌으며, OTA 확장성도 크게 향상됨.
8.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디자인
- 37:21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UI로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 제공.
- 제스처, 음성, 터치 기반 조작으로 운전 중 조작성 개선.
- 자동세차 모드, 유틸리티 모드, 발레모드 등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에 따른 인터페이스 최적화.
9. 차량 내 콘텐츠 서비스 확대
- LG U+, Microsoft 등과 협력해 차량 내 영상 스트리밍, 음악 재생, 게임 실행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제공.
- 앱스토어 기반으로 외부 서드파티 앱 설치 및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 도입.
- 차량을 이동식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탑승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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