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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노상원 수첩, 단순한 메모가 아닌 ‘내란 시나리오’? 충격 전말 정리!

by 소혜민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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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노상원 수첩’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수첩은 단순한 개인 메모가 아니라, 비상계엄을 통한 장기집권과 내란 준비의 전모가 담긴 문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상원 수첩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까요?

1. 비상계엄의 시기와 목적

노상원 수첩에는 ‘총선 전’과 ‘총선 후’로 시기를 구분해 계획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반대 세력을 정리하고, 이후 헌법을 개정해 장기집권 체제를 구축하려는 목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 아닌, 체제 자체를 바꾸려는 계획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2. ‘수거’ 대상과 구체적 명단

수첩에는 반대 세력을 ‘수거’하겠다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여기에는 정치인, 판사, 국정원, 경찰, 그리고 좌파 성향의 연예인들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김명수 전 대법원장, 조국 전 의원 등 실명이 명시되어 있었고, 이들을 '제거'하거나 격리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실질적인 신체적 위협을 암시하는 위험한 내용입니다.

3. 대규모 수거와 호송선 계획

놀라운 점은 이 수거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수첩에는 호송선 3~5척을 준비해, 5천 명에서 많게는 1만 명까지 수거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은 특정 장소에 격리되거나, 필요 시 강제적으로 제거될 수도 있다는 암시도 있었습니다.

4. 사살 계획까지 존재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사살 계획입니다. 수첩에는 ‘어뢰 공격’, ‘북한 공격 유도’, ‘사제폭발물 구매’ 등의 구체적인 방식이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히 구금이나 격리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5. 장기집권 시나리오

이 모든 계획의 최종 목표는 ‘장기집권’이었습니다. 수첩에는 비상계엄 이후 헌법을 개정해 재선을 넘는 ‘삼선’ 제도를 도입하려는 계획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즉,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헌법 개정과 권력 장악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6. 수첩의 신뢰성과 논란

한편, 이 수첩이 실제로 노상원이 직접 쓴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합니다. 필적 감정 결과는 ‘감정 불능’으로 결론 나,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성까지 갖춘 계획이었기 때문에 단순한 ‘망상’이라고 치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7. 우리가 이 사건에서 배워야 할 것

노상원 수첩 사건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자가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품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언론과 시민의 감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감시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노상원 수첩은 단순한 개인 노트가 아닌, 매우 조직적이고 위험한 계획이 담긴 문서입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깊은 경고를 던지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정치와 사회를 좀 더 관심 있게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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