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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삶

진부한 표현

by 소혜민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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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치 이국땅에 사는 사람들처럼 그 나라 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온갖 아름답고 심오한 생각을 말하고 싶어도 기초 회화책의 진부한 문장으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사람들과 똑같다. 머릿속에는 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끓고 있음에도 기껏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정원사 아주머니 우산은 집안에 있습니다' 따위인 것이다. 
 

달과 6펜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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