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바꿈의 동양고전
저자 이건주
출판 예문
발매 2014.11.20.
고전 입문서 저자의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논어란 공자와 제자들 사이에 있었던 일화와 대화 중에서 교훈이 될만한 것들을 골라 공자 사후에 만든 책이다.
우리는 배움이나 학습을 지적인 활동으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인격 완성을 위한 활동, 즉전인격적, 윤리적 이슈로 보고 있었다.
손자병법이란 춘추시대에 만들어진 병법서이다. 기원전 중국 남쪽에 있던 오나라의 왕 합려에게 제나라 출신의 장수 손무가 스카우트 되는데 이 시람이 바로 손자입니다. 그때 손무가 합려에게 제시한 군사 전략서가 손자병법이다. 손자병법의 1편 시계, 즉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산하라 그리하여 이길 것이 확실하면 싸우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 싸우지 말라는 것이라는 1편의 핵심이 맘에 들어 다음엔 손자병법에 대해서 읽어봐야겠다.
맹자는 춘추전국시대에 공자를 잇는 위대한 유가사상가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가 지은 책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그 당시 지도자들에게 정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맹자의 주장돠 가르침을 담은 정치 철학서이다. 인과 의라는 도덕적 가치에 기반한 정치를 주장한다. 논어에서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군자라고하는데 맹자에서는 대장부라는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도덕경의 말씀 모음
. 공을 이루었더라도 몸은 뒤로 빼라
. 낳았다고 해서 내 것으로 소유하려 하지마라.
. 큰 조직을 다스림에 부스러지기 쉬운 작은 생선을 요리하듯 조심하라
. 말이 많으면 자주 궁해진다.
경영학의 대가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에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변모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을 꼽았다. 무엇을 할 것이냐 보다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가 우선이라는 제대로 된 사람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용에서는 정치의 근본은 사람에 있다는 위정재인 사상이 이와 같다. 조직 경영에 있어서는 프로세스나 시스템보다도 리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학은 원래부터 별도의 책으로 존재한 것이 아니라 12세기 신유학의 창시자인 주자가 예기라는 유교 경전의 한 부분을 끄집어 내어 별도의 책으로 편집하고 여기에 주석을 붙여 만든 신유학 교과서 중의 하나이다.
심성구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진실로 구하라.
수부중, 비록 가운데 딱 맞히지 못할 수는 있으나
불원의, 그리 멀리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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