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서양 철학사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저자 오가와 히토시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5.09.21. 소크라테스는 40여살까지 석공이었는데 어느날 부터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신탁을 듣고 이 소문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당시의 현자들을 찾아다니며 질뭉르 던지기 시작했는데 누구하나도 명쾌한 답변을 주지 못했다. 그때의 깨달음은 당시 현자들은 아는체를 할 뿐이지 정확한 답변을 주지 못하였고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대에 현자라는 사람보다 본인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리고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더 알고자 노력한다면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이른다. 플라톤이 향연에서 밝힌 사랑은 다음과 같다. 태초에 안드로기노우스라는 괴물이 있었는데 얼굴이 둘이고 ..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