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처음 프랑스에 도착해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것은 파란 하늘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파란 하늘을 볼 수는 있었지만 유럽은 달랐다. 구름이 낮게 떠서 더 공간감이 느껴지고 멋져 보였다. 그래서 내 사진 중에는 유독 푸른 하늘이 많이 들어간다. 구름이 낮게뜨는 것은 위도가 높아 지구 자전의 영향을 덜 받아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