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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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_비요일 정처 없이 #2
산책하면서 중간 중간 포스팅을 하다보니 사진 때문에 글을 나누게 되었다. 종로로 방향을 잡고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에는 종로꽃시장이 있고 맞은 편으로는 멀리 평화시장이 보인다. 꽃시장은 봄에 성황이다. 날씨만 좋으면 길가에도 사람이 많기는 하다. 종로에서 청계천쪽으로 이어지는 길, 저 멀리 평화시장이 보인다. 평화시장은 남성복, 모자 등등 각 구역들마다 판매하는 제품이 다르고 그 크기도 엄청나다. 먹자골목이면서 많은 제품들을 배송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붐비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말이다. 평화시장 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다가 오른쪽으로 난 좁은 골목이 있는데 여기도 유명한 곳이다. 생선구이집이 많다. 맛은 잘 모르겠지만 냄새는 끝내준다. 호객을 하는데 한번도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평화시장 쪽에는 예전에 헌..
2022.10.09 -
[산책] 동대문에서 남대문을 지나
오랫만에 두 개의 디지탈 카메라를 모두 챙겼습니다. 하나는 24-75가 붙박이 렌즈인 똑딱이와 700-200을 물린 DSLR을 챙겼습니다. 5월 첫 일요일인데 날씨는 초여름 날씨, 그리고 5월4일 휴가를 냈다면 6일간의 휴일일텐데 거리에는 사람이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일런지 아니면 다들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때문일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동대문에서 바라본 둘렛길의 모습 이렇게 보면 한국적인 모습이 보이지만, 동대문 주변은 예전과 달리 관광지의 모습이 보인다. 언제부턴가 식당의 메뉴에는 한자와 일본어가 병기가 되었고, 동대문 앞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어느 뒷 골목, 좋아하는 자전거가 세워진 모습 자전거가 세워진 모습을 좋아한다. 이유는 없다.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지도 않는..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