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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2

손안의 도서관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다. 학생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한 두살 먹어감에 따라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실제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그 시발점이 된 것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매월 10만원까지 책을 살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부터다. 하지만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지원이 더이상 없어지자 책을 읽기 위해서는 내 용돈을 투자해야 했고, 한달에 최소 대 여섯 권의 책을 사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었다. 그래서 한 동안은 읽는 책의 양이 많이 줄기도 했었다. 해외에 살 때에는 더더욱 한국 책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것 같다. 처음에 대안을 찾은 것은 아마존 킨들(Kindle)이었다. 하지만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된 책을 읽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무게도 가벼웠고 배터리도 오래가.. 2021. 1. 19.
진작 할 걸 그랬어 진작 할 걸 그랬어 작가 김소영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8.04.30 살다보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내 천직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은 하게 된다. 이 생각이 깊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누구나 새로운 일을 꿈꾸게 되지만 여러가지 이유, 예를 들면 가족의 부양을 위해서 나이가 너무 많아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한숨쉬며 하던일을 계속하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일터인데 젊어서 일까? 저자는 쉽지는 않았겠지만 현실을 박차고 하고 싶은 길로 들어섰다. 책방을 내 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내가 그나마 생활을 해 봤던 프랑스의 파리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라면 한번 해 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많지는 않지만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한인 타운이라는게 프랑스와 독일에는 없다. 그..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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