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의 골목이다. 벌써 언제부터 찍고 싶은 장면이었는데 드디어 오늘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서 한 컷.
1979년도 부터 살았던 동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벌써 40년 전 이야기다. 당장 10여년전 부모님이 귀향 하시기 전까지는 자주 찾던 동네에 이젠 내가 다시 돌아왔다. 이젠 대학생 딸까지 둔 나이가 되었고 예전에 그 많던 좁은 골목들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