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출장겸 사전 답사
오늘부터 예전 파리 생활을 떠올리며 4년간의 경험을 올려보려 한다.2012년 2월 생전 처음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파리로 출장을 떠났다.생전 첫 유럽 방문이었다.단지 출장이 아니라 이곳에서 4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그래서 출장겸 사전 답사라는 제목을 붙일 수 있었다.반복되는 월화수목금금금에서 벗어나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꿈꿨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꿈꾸었고, 나만의 시간과 프랑스인들과의 섞여 볼 수 있다는 꿈도 꿨다. 그래서 센느강에서 노를 젓는 사람들에 나를 대입해 보곤 했다. 이 사진을 찍은것이 2012년 3월인데도 사진을 찍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 당장은 출장으로 이곳에 와 있지만 조만간 가족들도 함께 이곳으로 올 것이다. 어딜가나 오래된 건물로 가득했다...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