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동대문에서 남대문을 지나
오랫만에 두 개의 디지탈 카메라를 모두 챙겼습니다. 하나는 24-75가 붙박이 렌즈인 똑딱이와 700-200을 물린 DSLR을 챙겼습니다. 5월 첫 일요일인데 날씨는 초여름 날씨, 그리고 5월4일 휴가를 냈다면 6일간의 휴일일텐데 거리에는 사람이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일런지 아니면 다들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때문일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동대문에서 바라본 둘렛길의 모습 이렇게 보면 한국적인 모습이 보이지만, 동대문 주변은 예전과 달리 관광지의 모습이 보인다. 언제부턴가 식당의 메뉴에는 한자와 일본어가 병기가 되었고, 동대문 앞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어느 뒷 골목, 좋아하는 자전거가 세워진 모습 자전거가 세워진 모습을 좋아한다. 이유는 없다.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지도 않는..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