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읽은 책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by 소혜민 2020. 11. 10.
반응형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저자 리처드 왓슨

출판 원더박스

발매 2017.12.28.


엔지니어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도 어렴풋하게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적용되고 사용이 될지는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책 머리에서 이 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개괄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논평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픈가에 대한 논의이다.

디지털 혁신은 계속 될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신성함과는 거리가 먼 속도, 편의, 효율의 삼위일체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면 많은 일들이 쉬워진다. 그런데 컴퓨터 때문에 쉬워지는 일 대부분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 앤디 루니 -

로봇 Robot의 어원은 강제노역 forced labor를 뜻하는 체코어 Robota에서 유래했다.

종이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세월이 남기는 흔적 때문이다. 전자책은 모두 동일하고 늘 완벽한 상태를 유지한다. 전자책에서는 세월의 자취가 느껴지지 않지만 종이책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보가 일단 인터넷이라는 공유 네트워크에 올라가는 순간,  당신은 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잃는다.
그것도 영원히…….

빅데이터는 어느정도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한 예로 구글의 독감 동향이 될 수 있을텐데 처음에는 거의 정확하게 맞췄으나 최근 틀린 데이터를 내 놓았다고 한다.  필자가 지적하듯이 빅데이터의 단점이며 많은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모집단의 중요성을 절대 배제해서는 안된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 중고차가 아닌 새차를 첫 차로 사는 평균 연령은 55세다. 파리에서는 대중 교통,  카 쉐어링,  카풀이 대세다. 한 시장 조사 기관에서는 프랑스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회적 불평등의 구조적 징후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를 어설프게 과시하는 물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개 특수한 직종을 제외하고는 학교 성적은 사회에서 통용되지 않는다.  그러니 학교와 부모는 성적보다는 아이에게 정직함 성실함을 키워주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야말로 자신이 잘하는 일일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줘야한다.

반응형

'오늘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0) 2020.11.10
지식의 착각  (0) 2020.11.10
예언  (0) 2020.11.10
시사경제잡설  (0) 2020.11.10
너무 재밌어서 잠못드는 세계사  (0) 2020.11.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