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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세 종교 이야기

by 소혜민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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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교 이야기

저자 홍익희

출판 행성B잎새

발매 2014.08.27.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뿌리는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부터 나왔다.  뿌리가 같다보니 구약성경이 공통의 경전이며 예루살렘은 세 종교 모두의 성지이다. 

수메르에서 시작된 인류 최초의 역사시대를 살피다보면 여신 이난다 여신이 등장을 하는데 이는 가나안에서는 아스다롯, 아시리아에서는 밀랏타, 바빌로니아에서는 이슈타르, 그리스로 가서 아프로디테, 로마로 가서는 비너스가 되었다.  모두 같은 신이다.

아브라함은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인류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인물이다.  하느님은 그와 계약을 맺었다. 그 뒤 유대교가 유대인의 민족 종교로 자리잡은 것은 이집트(애굽)로 탈출한 시기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으로 부터 십계명와 율법을 받으면서 부터이다.  유대교의 특징은 계약의 종교다. 유대인들은 하느님으로 부터 선택을 받아 계약을 한다고 여겼다. 또한 유대교는 배움의 종교로 천가지 제물보다 배움이 제일의 제물로 여겼다.  

유대인들이 쓴 역사책을 보면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각각 유대교의 첫째딸,  둘째딸로 표현을 한다. 이는 유대교가 유일신 종교의 시발점이라는데서 나온 표현이다. 

서양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은 야곱이다.  하느님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한 이름이기때문이다.  영어로는 제이콥, 잭 또는 제이크로 불린다. 요한이 존,  베드로가 피터, 바오로가 폴로 불리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 조로아스터는 기원전 660년에 태어난 인물로 영어식 발음으로는 짜라투스트라다.  그는 한 분의 신이 있다라는 계시를 받는데 그 유일신은 아후라 마즈다이다. 지혜를 가진 주님이란 뜻이다.

기원전4년 예수가 탄생했다.  히브리어로 여호수아를 그리스어로 예수라하며 야훼는 우리의 구원이라는 뜻이다.  구세주를 메시아라고 하는데 메시아의 그리스어는 크리스토스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 나왔다.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졌다는 것은 예수가 정치범으로 처벌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마인들은 정치범에 한해서 십자가형에 처했기 때문이다.

유대교는 유대인에 한정된 종교인 반면 기독교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계기로 전 인류의 구원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종교로 발전을 했다.  구약은 어떻게 하느님의 계명을 지켜야하는가 하는 문제외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했다면 신약은 예수가 그리스도 즉, 구세주임과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하고 왜 그를 믿어야 하는가를 안내하고 있다.  구약이 하느님과 유대인과의 약속이라면 신약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범위를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에게까지 넓힌 것이다

이슬람교의 무함마드가 승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예루살렘의 성전산 황금 돔 사원은 원래 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곳이자 예수가 승천한 곳으로 세 종교의 성지이다.

세 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수에 대한 시각이다.  기독교가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이자 신으로 보는데 반해 이슬람과 유대교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으로 본다는데 차이가 있다. 안식일 측면에서는 금요일은 이슬람,  토요일은 유대교 그리고 일요일은 기독교의 안식일이다. 원래는 모두 유대교의 인식일을 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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