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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Jira에서 칸반보드와 스크럼보드의 차이 알아보기

by 소혜민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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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초보도 이해하는 쉬운 설명!

Jira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칸반보드(Kanban Board)”와 “스크럼보드(Scrum Board)”의 차이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보드는 모두 애자일(Agile) 방식에서 자주 쓰이는 도구지만, 사용하는 목적과 방식이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가지 보드의 개념, 차이점, 그리고 언제 어떤 보드를 선택하면 좋은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1. 칸반보드란 무엇인가요?

칸반(Kanban)은 일본어로 "간판"을 뜻하며, 작업의 흐름(flow)에 초점을 둔 방식이에요.
모든 작업이 한눈에 보이도록 시각화하고, 작업 수를 제한하면서 지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특징 요약

일정한 기간에 얽매이지 않음

팀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을 조절함 (WIP: Work In Progress 제한)

작업이 생길 때마다 바로 추가하고 처리함

작업 흐름이 중요 (예: To Do → In Progress → Done)



2. 스크럼보드란 무엇인가요?

스크럼(Scrum)은 정해진 기간(스프린트) 안에 해야 할 작업을 미리 정하고, 팀이 집중해서 처리하는 방식이에요.
계획과 회고를 반복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징 요약

정해진 기간(보통 1~2주) 동안 작업 수행

“스프린트”라는 단위로 관리

스프린트 계획 회의, 데일리 스크럼, 회고 등이 있음

팀워크와 일정 관리에 강점



3. Jira에서 칸반보드와 스크럼보드의 차이

칸반보드와 스크럼보드는 모두 작업을 시각적으로 관리하는 도구이지만, 사용하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칸반보드는 일정한 기간에 얽매이지 않고, 작업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처리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팀원들은 언제든지 새로운 작업을 추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작업의 수를 제한해 업무 과부하를 방지합니다. 흐름(flow)이 중요한 업무에 적합하고, 고객 서비스나 운영팀처럼 지속적으로 일감이 들어오는 팀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 스크럼보드는 정해진 기간인 스프린트를 중심으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보통 1~2주 동안 어떤 일을 할지 미리 정하고, 그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작업을 추가하지 않으며 계획된 업무에 집중합니다. 스프린트 시작 전에는 계획 회의를 통해 할 일을 정하고, 스프린트가 끝난 후에는 회고를 통해 개선점을 찾습니다. 일정 관리와 팀워크가 중요한 개발팀이나 프로젝트 팀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칸반보드는 매일의 업무 진행 흐름을 시각화하고 작업 수를 조절하는 데 초점이 있지만, 스크럼보드는 반복적인 계획과 회고를 통해 점점 더 나아지는 팀 운영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4.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칸반보드 예시

회사에서 고객 지원 업무를 하는 팀이라면 매일매일 들어오는 문의를 빠르게 처리해야 해요.
이때는 칸반보드가 적합합니다.
작업량을 조절하면서, 새로운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추가하고 처리할 수 있죠.

스크럼보드 예시

개발팀이 이번 2주 동안 로그인 기능과 결제 기능을 만들겠다고 계획했다면,
이건 스크럼보드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
스프린트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만 집중해서 개발을 진행합니다.



5. 언제 어떤 보드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칸반보드 추천

작업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환경 (예: 운영, 유지보수, 고객지원팀)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 목록

일정보다 “흐름”이 중요한 경우


스크럼보드 추천

명확한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

반복적인 기능 개발

팀이 협업하며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




마무리

칸반보드와 스크럼보드는 둘 다 훌륭한 도구이며, 팀의 업무 성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Jira는 이 두 보드를 모두 지원하므로, 팀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해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한두 번 사용해보면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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