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는 팀이라면 거의 매일 하는 회의가 있습니다.
바로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 또는 “데일리 스탠드업(Daily Stand-up)”입니다.
처음엔 “왜 매일 회의를 하지?” 싶을 수 있지만, 이 회의는 단순한 보고 시간이 아니라 팀의 협업을 빠르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의식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일리 스크럼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실제 예시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데일리 스크럼이란?
데일리 스크럼은 팀원들이 하루에 한 번 짧게(15분 이내) 모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장애물을 파악하는 미팅입니다.
보통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모여 빠르게 소통하죠.
이 회의의 목적은 “보고받기”가 아니라,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대응”하는 데 있습니다.
2. 데일리 스크럼은 이렇게 진행돼요
각 팀원은 보통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합니다:
1. 어제 어떤 작업을 했나요?
2. 오늘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
3. 진행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나요? (Blocker)
예시:
> 지현:
어제는 로그인 화면 UI를 마무리했고,
오늘은 백엔드랑 연동 테스트할 예정이에요.
다만, API 명세서가 아직 안 와서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 민수:
어제는 결제 시스템 오류를 디버깅했고,
오늘은 QA팀과 테스트를 같이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막힌 건 없어요.
> 아영:
어제는 사용자 정보 수정 화면을 작업했어요.
오늘도 계속 이어서 할 거고,
디자이너 쪽에서 버튼 가이드라인이 늦어져서 좀 기다리는 중이에요.
3. 데일리 스크럼의 Best Practice
1. 15분 안에 끝내기
– 너무 길어지면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져요. 이건 “점검 미팅”이지, 회의가 아니에요.
2. 문제 해결은 따로 회의에서
– “어? API 명세서 왜 아직 안 왔지?” 같은 얘기가 나오면, 해당 사람들끼리 데일리 스크럼이 끝난 후 따로 이야기하세요.
3.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 루틴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출근하자마자 or 오전 10시 등, 정해진 시간에 서서 빠르게 끝내는 게 좋습니다.
4. 칸반보드나 Jira 보드를 보면서 진행
– 시각 자료가 있으면 흐름을 파악하기 더 쉬워요. 특히 원격 회의라면 화면 공유는 필수!
5. 스크럼 마스터가 조율하되, 팀 중심 운영
– 스크럼 마스터는 진행을 돕는 역할이지 리더가 아니에요.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말하고,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4. 데일리 스크럼이 왜 중요한가요?
작은 문제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요.
예: “UI는 다 됐는데, API가 아직이래요.” → 빨리 조율 가능
팀 전체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누가 막혀 있는지, 속도가 어떤지 알 수 있음
팀워크가 좋아져요.
→ 매일 짧게라도 소통하면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됨
5. 마무리하며
데일리 스크럼은 작지만 강력한 회의입니다.
매일 15분이면 팀의 방향을 점검하고, 장애물을 제거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더라도, 익숙해지면 하루의 시작을 정리하는 아주 좋은 루틴이 될 거예요.

다음 글 예고:
[스프린트 회고 잘하는 팁: 솔직하고 생산적인 회고를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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