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저자 팀 하포드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6.12.21.
깔끔한 시스템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의사 결정 과정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수용할 때에 어떠한 폭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안내하는 내용이다. 혼란과 무질서가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다. 혼란과 무질서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적기 때문이다. 질서는 그래서 진리가 될 수 없다.
친한 사람끼리 구성된 팀 보다도 한 사람 정도의 이방인이 함께 하는 팀은 긴장도가 높아져 결과물도 좋아지게 된다.
Paradox of automation, 자동화의 역설, 자동화 시스템은 조작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실수를 해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조작하는 사람이 미숙해도 상관이 없다. 미숙한 조작자는 자신의 기술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어떠한 약점도 드러나지 않는다면 계속 그 일을 할 수 있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의사결정을 할 때, 사람들은 대개 더 나은 판단을 하려는 노력을 중단한다. 알고리즘은 실패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사람들이 알고리즘에 의존할수록 판단력은 점점 떨어지며, 이는 결국 알고리즘에 더욱 의존하게 만든다. 이러한 과정은 악순환 고리를 만든다. 알고리즘에 의사결정을 맡길수록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행동하며 비판적인 의심도 점점 하지 않게 된다.
아마존의 CEO인 베조스는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 20분 이후에 할 일을 계획한다면 그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성공적인 지휘관은 혼란을 이용해 적이 상황을 파악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혼란은 전장에서 그냥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의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이자, 또 의도적으로 활용해야하는 무기다. 보이드는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을 우다-OODA-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Observe 관찰
Orient 방향설정
Decide 결정
Act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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