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든 것의 기원
2020. 11. 13. 07:47ㆍ오늘 읽은 책
모든 것의 기원
저자 데이비드 버코비치
출판 책세상
발매 2017.10.25.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데이비드 버코비치 교수가 쓴 우주의 기원에서 부터 인류의 역사를 쓴 책이다. 시초의 빅뱅에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놓고 보면 인간의 역사는 우주의 역사의 200만분의 1에 해당한다고 한다.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의 역사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에서 배운 것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다양한 다큐멘터리나 책을 통해서 얻은 정보만 가지고 있었기에 나름은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호기있게 책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내용은 인간의 역사가 우주의 역사에 비해 엄청나게 짧은 만큼이나 보잘 것 없었다. 저자는 쉽게 썼다고는 말하고 있지만 큰 맥락을 이해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자세한 사항은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따라가기 버거웠다.
또 한가지 흥미롭게 본 사항은 우리가 직접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측정할 수 없었던 우주의 역사와 우주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하는 부분이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었던 각종 법칙과 연구들 그리고 허블 망원경을 또한 운석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알아 낸 것이라는 것이 경이롭기까지 했다. 다만 아직도 풀어내지 못한 숙제 예를 들자면 금성의 자전 방향이 다른 태양계 내의 행성들과 다른 점 등은 언제쯤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을 갖게했다.
반응형
'오늘 읽은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3)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0) | 2020.11.13 |
---|---|
(★5) 환영 (0) | 2020.11.13 |
(★5) 라틴어 수업 (0) | 2020.11.13 |
(★2)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0) | 2020.11.13 |
(★3)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