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전쟁
저자 앤드루 양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19.01.19.
내가 인지 못하고 있었던 사실, 우리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사회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행복지수가 올라갔는가 하는 점이었다. 최근 어느 책에서 읽으면서 무릎을 탁 쳤었던 말이다.
오히려 최근들어서는 중산층까지 붕괴되면서 소득의 격차가 커지면서 쏠림이 일어나고 있다. 부에 있어서도 파레토 법칙이 슬프게도 적용된다. 미국의 하위 80%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8%이며 상위 20%가 92%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주장하려는 것이 인간적 자본주의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전까지 내용을 살펴보면 부가 편중되어 있고 자동화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내에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업자들이 많고 결국엔 곪아서 터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적 자본주의를 따라야한다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전에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미국은 살 곳이 못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인간적 자본주의는 우리의 인본주의와 같이 사람을 제일 앞에 두고 추가적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이라는 모든 성인에게 일정금액을 차별없이 지불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 재원은 미국에는 없다고 하는 부가가치세 도입을 통해서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요즘 코로나 이슈로 국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평생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보편적 기본소득을 사람들이 받게 되면 하고는 싶었으나 너무 낮은 임금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을 시도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결국 인간중심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면 그 재원은 어디서 마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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