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09:02ㆍIT
라즈베리파이 첫 연결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주문한 재료들이 하나 둘 씩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휴대용을 주문 했습니다. 라즈베리파이를 제 컴퓨터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키보드와 마우스는 집에서 쓰고 있던 것을 이용할 것이기에 라즈베리파이와 케이스도 주문했는데 드디어 오늘 모니터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택배를 풀어 기본적인 연결을 [그림5]와 같이 해 보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고 키보드 위에는 마이크로SD와 SD카드 어댑터 그리고 메모리 카드리더기와 모니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 좌측상단에 우리의 주인공 라즈베리파이가 보이네요. 라즈베리파이와 모니터는 Micro HDMI로 연결을 했고, 마우스용 USB 동글을 라즈베리파이에 꽂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연결을 할 예정입니다.
그림5. 기본구성
조금 더 가까이서 라즈베리파이를 보시죠. 총 4개의 USB 포트가 보이는데 [그림6]과 같이 그 중에 하나에는 마우스용 USB 젠더를 꼽았고 그 옆에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이더넷 포트가 보입니다. 그리고 뒤집어 보면 뒷면에는 마이크로SD가 [그림7]처럼 장착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6. 라즈베리파이 커넥터
그림7. 라즈베리파이 후면
케이스 조립하기
보드 형태로 놓고 써도 무방하겠지만 그래도 첫 라즈베리파이라 멋진 케이스를 주고 싶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케이스에는 쿨링팬과 방열패드가 같이 들어 있네요. 케이스는 다양합니다. 어떤 것을 골라도 혹은 구매하지 않아도 좋지만 구매를 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는 주문한 라즈베리파이와 맞는 것으로 확인하고 주문을 하도록 하세요. 제가 주문한 것은 라즈베리파이4이므로 그에 맞는 케이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림8. 방열패드 붙이기 전후
전원을 넣어보면?
전원을 넣으면 다음의 [그림9]과 같이 나타나고 멈춰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부트로더에서 출력을 해 주는 것입니다. 부트로더는 전원이 들어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령어들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다음으로 명령 수행부를 마이크로 SD카드에서 읽어 컴퓨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부팅을 할 때는 마이크로SD 카드를 꼽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팅을 할 수 있도록 작업도 해 주지 않았죠. 그래서 마이크로 SD카드가 없다고 나타나는 화면이며 여기에서 계속 멈춰있게 됩니다. 빨리 부팅용 마이크로 SD카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림9. 부트로더 화면
쿨링팬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전원을 연결해 줘야 합니다. 다음의 [그림10]과 같이 USB 및 이더넷 커넥터가 왼쪽으로 간 상태에서 볼 때 두 줄로 있는 하단부의 핀에서 제일 우측에서 두 번째가 5V, 3번째가 GND이니 참고하기 바라며 각 케이스별로 쿨링팬이 있는 경우에는 조립도를 잘 보고 완성을 하세요.
외부기기 연결을 위한 핀맵
그리고 쿨링 팬을 보면 빨간색과 검은색 케이블이 있는데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빨간색 케이블은 플러스 전원(Vcc), 검은색은 그라운드(GND)를 나타냅니다. 이건 상식으로 알고 계시면 좋겠네요. 여기서는 쿨링팬을 예로 들었습니다만, 스텝4에서는 센서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그 때 센서의 연결도 각각의 핀에 연결을 할 것입니다.
그림 10. 커넥터 핀 맵 (위키피디아)
라즈베리파이에 케이스까지 조립을 해 주고나니 모든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그림11. 완성된 라즈베리파이
다음에는 우리가 만들어 볼 매직미러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agicMirror2 프로젝트 소개
우리가 만들 것은 매직미러입니다. 매직미러 홈페이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MagicMirror2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미러 플랫폼”이라고 홈페이지에서 소개 하고 있습니다. Michael Teeuw가 만든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인 비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매직미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라즈베리파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음을 보여주는 마크도 볼 수 있네요.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하나 처음부터 만드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프로젝트가 너무 방대해집니다. 소스코드의 양으로 따지자면 1~2만 라인의 코드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아주 오래전에 안드로이드 소스코드를 받아서 본 경험이 있는데 이때 소스코드로 받은 파일의 개수가 수 만 개를 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소스코드의 전체 라인수를 합하면 수백만 라인 이상이 될 정도죠. 물론 우리가 만들려는 프로그램이 안드로이드 만큼은 아닐지라도, 혼자 만들기엔 여전히 버겁고 크겠죠?
개인 뿐만 아니라 요즘은 상용 제품도 오픈소스를 많이 가져다 쓸 수 밖에 없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매직미러 둘러보기
그림12. 매직미러홈페이지 (https://magicmirror.builders/)
우리는 이 매직미러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우리의 목표를 차차 만들어 나갈 예정이죠. 차근 차근 어떻게 해야할지는 이 홈페이지를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12] 매직미러 홈페이지의 하단에 [Modular]와 [Documented]를 많이 참고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이 또는 회사에서 제품 형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여러 사람이 참고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문서화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과 소통을 하고 개발자들끼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문서화 또 다른 하나가 포럼과 같은 커뮤니티가 되겠습니다.
잠시 [Documented]로 들어가서 좌측의 [Requirement]로 들어가 보시죠. [그림13]을 보면 이 프로젝트는 라즈베리파이는 2 ~ 4까지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네요. 우리가 구매를 한 것은 라즈베리파이4이므로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오퍼레이팅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윈도우와 같이 우리 라즈베리파이에서 쓸 오퍼레이팅 시스템인 Raspberry Pi OS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매직미러 프로젝트는 Full Version에서만 제대로 동작을 하고 Lite Version에서는 동작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림13. 매직미러 요구사항
이제 처음으로 라즈베리파이를 켜 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았습니다.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설치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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