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통령의 소풍

2021. 9. 27. 16:20오늘 읽은 책

 

 

김용원 지음| 스틱 |2017년 03월 07일



대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한 강철중 대통령의 이야기다. 제목만 봐도 노통이 모델이 아니었을까 유추할 수 있었던 내용이기도 했다. 다만 영화 공공의 적 주인공의 이름과 소설 주인공 이름이 같다보니 집중도가 떨어진 부분이 없지않았다.

주인공과 노통은 부산 출생인 부분이나 고등학교가 최종 학력인 점과 같이 너무 많은 점이 닮았다. 차라리 주인공의 이름을 그대로 노통의 이름을 썼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소설의 내용은 현실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이 오버랩 된다.

현실이건 소설이건 정치판은 요지경 세상이다. 정계를 떠나면서 '코미디 한 편 잘 보고 갑니다' 라고 했던 고 이주일씨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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