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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3)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by 소혜민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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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사 / 천위안 지음 / 이정은 옮김


1권을 다 읽었는데 2권을 서평 목적으로 받았다. 1권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언제 시간 내서 삼국지를 다시 읽어보리라 였다.

1권에선 "과거가 쌓여 나를 만든다. 하루아침에 자라는 나무가 없고 삽시간에 지어지는 건축물이 없다. 하루하루가 모여 역사가 완성되어간다. 지나가는 시간에 담긴 자신의 의미를 확인하면 내일의 당신 모습이 그려진다. " 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았었다.

2권에서는 다음이 좋았다. 

'권의자의 실수는 연대를 부른다'에서 

"때로는 작은 얼룩이 완벽한 장식보다 낫다. 권위자의 실수는 우리에게 동질감과 친근감을 준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 증명되므로 훨씬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그의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온전한 흰색은 작은 티끌도 돋보이게 만든다. 그만큼 부담스럽다. "

 

우리는 항상 완벽함을 추구한다. 무엇을 만들때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내 행동이, 또는 내 업무에 있어서 항상 완벽함을 추구한다. 다행히 완벽하게 해 내기가 쉽지 않아 실수가 나타난다. 하고 싶어서 나타나는 실수가 아니라 사람이다보니 하는 실수다.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하는 의미는 아닌 것 같고, 혹여나 실수가 나타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말라는 의미로 읽혔다. 

가끔은 작은 실수에 대해서 자책을 하기도 했는데 사람인지라 그럴 수도 있으려니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거다. 조금은 자신에게 관대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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