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7. 11:00ㆍIT
드디어 하나의 원고로 전자책과 종이책을 출판 등록하고 승인이 나기를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그만큼 노출되는 회수가 늘어나니 한국에서판매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사실 내가쓴 책은 프로그래밍 관련이라 일부 사람들에게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 많이 팔릴 것이라고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한국 국내보다는 영어로 변역한 책이니 이게 더 낫지 않을까? 다음에 보는 화면과 같이 하나의 원고로국내에서 이미 책을 출판을 해 봤다. 두 달을 낑낑대며 만들고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책으로 만들었지만 판매는 저조했다. 큰 출판사를 업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가 출판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검색을 해서 교보문고와 같은 서점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긴 했지만 실제 제작되어 있는 책과 주문을 해야 책이 프린트 되고 만들어서 배송이 되는 것은 많이 다른 것 같았다. 디자인이 구리기도 했다. 총 10권의 책이 팔린게 전부다.
아마존에선 그것보다 낫지 않을까?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나와 같이 동시에 출간하고자 한다면 종이책을 먼저 출간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출판을 위해서는 다음의 사이트에 접속을 해야 한다.
https://kdp.amazon.com/en_US/create
종이책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PaperBack을 선택해야 한다. 입력해야 하는 사항은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없어 보인다.
첫번째 탭인 Paperback Details에서는 책 제목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입력해야 한다. 특히 중요해 보이는 것은 카테고리와 키워드다. 이 키워드는 추후에 고객이 책을 찾을 때 사용되기 때문이다. 카테고리가 좀 복잡하기는 한데 이럴 경우에는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검색해 보고 유사하게 카테고를 넣으면 좋을 것 같다.
동 탭에서 Publishing Rights는 내가 직접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I own the" 로 시작하는 첫번째 것을 찾아주면 되고, 두 번째는 성적인 내용이나 이미지가 있는지를 묻는 것이니 No를 선택해 주면 되겠다. 이렇게 입력을 했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도 좋다. 만약에 빨간색으로 에러가 발생한다면 어딘가 비어 있는 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채워주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두번째 탭은 Paperback content이다.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것이 바로 ISBN이다. 다른 책 유통점에도 같은 내용으로 출판을 하려고 계획한 경우에는 별도로 ISBN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국서도 발급 받을 수 있는데 좀 복잡하다. 아마존 이외의 곳에서 같은 책으로 동일하게 출판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Get a free KDP ISBN을 선택하면 된다 .
두번째는 프린트 옵션이다. 흑백으로 책의 내용을 인쇄할 것인지, 그렇다면 크림색 종이로 할 것인지 흰색 종이로 할 것인지, 또는 컬러로 하는데 표준 흰색 종이로 할 것인지 고급 종이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의 선택에 따라서 책의 표지도 바뀌게 된다고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수입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종이책의 경우에 저자가 받는 인세가 계산되는데 대략 60% 정도다.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60%라고 한다고 가정하고 얘기를 해 보자.
책은 앞에서 선택한 프린트 옵션에 따라서 인쇄 비용이 든다. 나중에 이런 옵션을 넣고 책의 내용에 해당하는 pdf 파일을 등록하고 나면 책을 인쇄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자동 계산되어서 나온다. 예를 들어 책을 $10에 팔 것으로 생각했다면 책 가격 $10에 인쇄 비용, 예를 들어 $3라고 해 보자. 그럼 인세는 ($10-$3) x 인세 비율을 통해서 나오게 된다. 측 종이 질이 좋을 수록 인쇄 비용이 많이 들어 내가 받을 인세가 작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내 책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Bleed라는 것을 넣어서 책을 제작했는지 마지막으로 표지는 어떤 종류로 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내가 처음 책을 기획하고 만들기 시작한 사이즈와 Bleed 여부를 선택하고 표지의 종이질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Manuscript를 업로드 해야 한다. 앞의 그림에서 보면 내 경우에는 Auduino Robot HowTo 1.pdf를 업로드 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책의 표지 book cover로 Manuscript와 같이 업로드를 해 준다. 책표지와 책의 내용은 아마존 KDP를 찾아보면 나름 잘 설명되어 있으므로 하나씩 찾아보면서 만들면 된다. 만약에 모르겠다면 댓글로 질문을 해 주면 아는 한도에서 답변을 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은 AI로 만들었냐고 묻는다. 물론 아니니 NO를 선택하고 그 아래에 체그박스도 함께 선택을 해 준다. 내가 직접 만든 책이니 말이다. 여기까지 입력이 되었다면 맨 아래에서 Book Preview를 통해서 내 책이 어떻게 등록이 되었고 문제는 없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역시나 처음이라 그런지 내 경우에는 에러 메시지가 여러차례 발생을 해서 수정에 수정을 거쳐야 했다.
이미지 우측 상단에 빨간 느낌표가 보이는가? 여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책의 수정 과정에서 네모 박스가 점선을 넘어가고 있다. 즉, 인쇄 영역으로 표시된 부분을 넘어가는 것이다. 책의 Preview 내용만 캡춰를 했는데 사실 섹션 제목 Putting the Robot in Motion 옆에 몇 페이지에서 문제가 있는지 페이지 번호를 보여주니 참고해서 찾아보고 다시 수정해서 파일을 올리면 된다.
다음 세번째 섹션은 가장 중요한 어디서 팔 것인지 책 값은 어떻게 책정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다음의 그림에서와 같이 먼저 어디서 팔 것이냐를 물어봐서 난 전세계에 팔 것이라고 "All Territories (worldwide rights)"를 선택했고 주요 마켓은 미국인 Amazon.com을 선택했다. 그리고 중요한 책 값은 $6.99를 선택했다. 감은 없지만 책 두께가 두껍지는 않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넣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정했다. 이럴 경우 책 인쇄비용을 제외하고 내가 받는 금액은 한 권의 책이 팔릴 때, 인세 60%를 적용해서 $1.89이다. 다음은 잘은 모르겠지만 학교와 같은 곳에서 단체로 책을 구매할 경우에 해당하는 로열티로 파악을 했다.
맨 아래는 요약으로 내 책의 경우 6 x 9인치 크기에 83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 흑백이고 Bleed는 없으며 Matte 커버로 정했다. 그랬을 경우 한 권의 책을 프린트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3이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는 없지만 책을 등록하게 되면 저 프린트 비용으로 내가 책을 살 수 있는 권한을 준다. 그래서 난 두 권을 구매했다. 소위 검토용 책이라 인쇄비만 받고 주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 살지 않다보니 배송비용이 훨씬 크게 나온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된다. 모든 내용을 아마존으로 보냈고, 이젠 아마존에서 검토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72시간 내에 회신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버튼을 눌러 eBook을 등록하는 화면으로 넘어간다. 여기도 매우 유사하니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표지가 앞면만 있기 때문에 약간 다르다. 따라서 기존에 만든 이미지에서 앞면만 복사해서 사용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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