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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고전에 기대는 시간

by 소혜민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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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기대는 시간

저자 정지우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17.11.25.


고전이라는 것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지만 우리보다 먼저 살면서 고민,  고뇌하면서 미리 살아갔고 여러 사람들에 의해 인정을 받아온 글들이다. 그러나 고전은 나에게 너무 어렵다.  고전을 읽고 나름 해석을 친절하게 해준 책도 나에겐 많이 어렵다.

오늘날 철학 교수는 있지만 철학자는 없다.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심오한 사색을 한다거나 지혜를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것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삶, 너그럽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소로의 월든

그르니에의 섬 - 그는 자신의 방을 무인도라고 상상했다고 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고 그곳에서 외로움을 이기고 또는 즐기는게 아닐까싶다.  

알베르 카뮈의 결혼 - 결혼에 대한 감정,  느낌은 모든 사람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카뮈의 결혼은 사람과 사람의 결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세계의 결혼, 우리가 내면의 모든 거짓된 허상을 내려놓고 세계로 나아갔을 때 만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비록 청춘의 절망과 냉소를 많이 이야기하는 시절이지만 여전히 청춘의 싱그러움에 대해 말할 여지는 있다.

인류의 온갖 악들이 우글거리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그리스인들은 다른 모든 악을 쏟아 놓고 난 후에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악인 희망을 쏟아 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개츠비의 이야기는 간단하고 진부하기까지 하다고 하는데 과거의 여자를 잊지 못한 남자가 부자가 되어 그녀를 다시 찾아온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 마담 보바리에게 연애란 요란한 번개와 천둥과 더불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었던 것이다.  

“삶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것이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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