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저자 오건영
출판 지식노마드
발매 2019.08.02.
최근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심상치 않다. 더불어 현정권이 집권한 이후 집값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보니 예전부터 회자되던 일본의 부동산 버블을 따라갈 징조라는 등 별의 별 루머와 함께 한켠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어 이 책을 쉽게 집어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
환율과 금리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따라가기가 쉬웠고 앞 부분의 일본 경제를 보면서 왜 이 책의 제목에 전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미국과 일본 서독간의 3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의 미국에서 제시한 일방적인 두 번의 합의로 인해 기인한 1987년 10월의 블랙먼데이까지 말이다.
환율과 금리의 일반론 이후에는 일본, 한국, 미국, 유럽 및 중국의 경제상황을 각각 설명을 한다. 유로화 환율이 떨어져 슬퍼했었던 이유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을 하기 위해선 맏형격인 미국의 행보가 중요하다. 특히 산유국에서 원유를 살 때 쓰는 통화가 달러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맏형의 노릇이 중요하겠지만 어쨌거나 자국의 이익을 위주로 금리 및 환율 정책이 이어지게되니 각자도생하는 형국이다. 큰 그림에서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달러 약세와 그 외 강세가 동반되면 가능하다고는 하나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될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금과 중국 관련 주식의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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