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런트
저자 문영미
출판 살림Biz
발매 2011.01.25.
기업의 제품들에 대한 치열한 경쟁이 오히려 차별화를 없애고 있다. 이는 곧 제품들의 특징이 점차 없어지고 평준화 된다는 의미이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차별화가 아니라 모방의 대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묘한 차이점을 과대평가하여 끊임없이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기업이 믿고 있는 것이다.
평준화는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그리고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최고의 장애물이다. 자동차를 예를들면 페라리가 안전을 추구한다던가 대형 브랜드 험머가 경차를 출시하는 등의 평준화는 브랜드의 차별화를 없애고 고만고만해지기 쉽다. 하지만 이런 평준화의 유혹을 버리기는 쉽지 않다. 비지니스 측면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성 또는 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평균의 함정 말이다.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제품들이나 서비스 중에서 예를 들자면 검색시장의 구글과 같은 역브랜드 또는 일탈브랜드로 일컬어지는 서비스가 나와 순식간에 1등의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 그 외에 인앤아웃버거, 이케아가 대표적이다.
적대적 브랜드란 소비자들에게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브랜드들을 얘기한다. 미니라는 작은 자동차가 대형 SUV를 선호하는 미국에 진출할 때 썼던 다음의 옥외 광고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XXL XL L M S MINI"
기존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을 군중의 일부로 숨겨 주는 역할을 했다면, 적대 브랜드들은 개성을 더욱 강렬하게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적대 브랜드들은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소비자들을 차별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적대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한 제품과 서비스는 상당히 많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 기업들도 많다. 하지만 이는 성공한 이후에 각 기업에 대한 분석이 지나지 않을 수는 있겠으나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기반으로 비지니스를 기획할 수는 있겠다 싶다. 마지막으로 애플에 대한 책 속의 표현으로 마무리한다.
"How Apple Got Everything Right by Doing Everything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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