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저자 김정운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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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다고 집사람에게 얘기하기도 조금은 민망한 제목이다.  하지만 항상 이런 경우에는 반전이 있기 때문에 내용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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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행복해져야 한다.  현대 사회가 특별히 남자들에게 더 불행해지라고 한 사실은 없으나 4말5초 우리 세대의 남자들은 남아선호 사상과 함께 남자는 모름지기,  남자라면 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지냈다. 물론 우리세대에서 맞벌이도 많지만 아무래도 머릿속에 새겨진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가족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하고 그러다보니 나보다는 아내,  나보다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가슴 속에 있다. 이런 우리세대들에게 좀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얘기다. 행복해지기 위한 행복론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재미있게 설명한다.  인문학, 심리학에 작가의 경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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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후회라는 것을 하게되는데 후회에는 "이미 한 것에 대한 후회"와 "실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있는데 첫번째의 경우가 빨리 잊혀지는데 반해서 두 번째의 경우는 오랫 동안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후회를 짧게 하기위해서는 나이키의 슬로건이 옳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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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오늘부터 행복해지리라,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리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침형인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맞다 아직도 아침형 인간을 부르짖는 곳이 많고 회사 셔틀버스는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내 어릴적에도 아침형 인간, 새마을 운동이 있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창조적 생산성을 높여야할텐데 아침에 일찍일어난다고 창조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