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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5) 미라이 공업 이야기

by 소혜민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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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공업 이야기

저자 야마다 아키오

출판 GRIJOA

발매 2013.11.01.


예전에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봤었던 일본 회사 이야기다. 기업주는 절대 아닐고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바라는 기업의 모습일 것이기에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집어들었다.

특별한 High Technology가 필요하지 않은 산업으로 미라이 공업에서는 국가에서 대부분의 재료나 규격을 나라에서 정한 제품을 생산한다.

대부분의 윗분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 양 말하고 지시를 한다. 한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바보라고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발상의 전환인데 그 뿐만 아니라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발언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신입 여직원이 회사에서 월급이 가장 적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여직원도 차를 사려면 본인 돈으로 차를 사는데 회사 사장은 자기 돈이 아니라 회사 돈으로 좋은 차를 사고 기름도 회사 비용으로 넣고 그 차는 사적인 활동에도 사용을 한다. 이게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한다. 아마도 전세계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야마다 아키오는 본인 돈으로 차를 사라고 한다. 그러면 직원이 감동한다는 것이다. 직원의 감동없이는 고객만족, 고객감동도 없다는 그의 철학은 당연한 논리임에도 당연하지 않게 여겨진다. 항상 이 책에 등장하는 말을 우리식의 코미디에서 하는 말로 바꿔보면, “해 봤어? 안해봤음 말을 하지 말어….”

 

미라이 공업 이야기야마다 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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