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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3) 넥스트모바일 자율주행혁명

by 소혜민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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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혁명

저자 호드 립슨|멜바컬만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17.04.15.


내가 일하는 분야가 자동차, 그리고 소위 말하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관련일, 전장관련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IT와 접목된 자동차 개발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여러 기사와 유투브 그리고 책들을 이미 봤음에도 자율주행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얼른 집어들었다.

그 동안 본 책들에서는 내가 사업을 하게된다는 가정 또는 의사 결정의 위치에 있을 때 사업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위주로 살펴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시대, 전문용어로 레벨5 자율주행이 가능할 때의 일상의 변화를 간접체험하게 해 주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피식 웃음이 나면서 읽었던 부분 중의 하나는 자율주행차량은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처럼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없는 단순한 차량을 타게 될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교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분명 있을 법한 상상이었다.

여러 기사나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 중의 하나는 쉽게 얘기해서 자율주행차량의 스티어링 휠의 존재 유무다. IT 업체 예를 들면 구글이나 애플의 경우에는 핸들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량의 연구에 있고, 기존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차량은 핸들을 가지고 있어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에게 또는 차량에게 주행을 맡길 수 있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전이 Fun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핸들이 달린 차량을 좋아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자는 핸들이 달린 차량에서 운전에 대한 책임이 기계와 인간에게 전이 될 때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리도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이 택하고 있는 순차적으로 자율주행을 사람에서 차량으로 옮기는 것 보다는 구글이 하고 있는 것처럼 한번에 완전자율주행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자율주행차량에 적응이 된 사람들은 운전에 대한 주의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상황에서 갑작스레 사람에게 운전의 주도권을 넘겼을 때 위험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이고 따라서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완전자율주행의 중간 단계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논리이다. 일견 논리적인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얼마나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게 어려운지는 다음의 한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다. 자율주행차량은 통제되고 제어 가능한 공간에서의 SW적 판단이 아니라 무수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실생활에서 모든 가능성을 감안하여 판단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어려운 주제를 쉽게쓰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어렵고 지루하다.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반 정도만 읽을만 하다. 다만 앞쪽 부분에 대한 인상이 깊어 꼭 읽어볼만은 하다.

 

넥스트 모바일 : 자율주행 혁명호드 립슨(Hod Lipson),멜바 컬만(Melba Ku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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