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심 타파
저자 황진규
출판 팬덤북스
발매 2015.06.24.
소심함이란 정확하게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책 서두에서 말하는 소심한 사람의 부류에 나도 들어갈까?
나도 소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난 성격을 고쳐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한참을 읽었다. 다행히도 난 소심한 편은 아니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게 되었다. 책을 덮을 뻔 한 것도 사실은 소심함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내려놓지 않은데서 소심한 사람만 디립다 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책을 계속 읽을까 다른 책으로 옮겨갈까 고민을 했는데 많은 분량을 소심함이라는 것에 대해서 서술을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심함으로 취급하는 것에는 소박함, 내향적 혹은 내성적인 성격, 신중함, 배려 그리고 A형이라서 소심할 것으로 생각하는 혈액형과 성향과 착각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소심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소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정의에 따르면 내가 판단하기에 소심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소심을 극복하려면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려는 마음부터 접어야 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려면 안목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선별해낼 수 있어야 한다. 소심을 부르는 것들은 지난날의 상처, 사랑받으려는 욕심, 완벽함, 비겁함 등이 있고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이기적이고 뻔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처방을 내려주고 있는데 나를 사로잡은 처방하나는 당당하고 ‘남의 눈을 피하지 말자’는 말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남과 눈 마주치기를 그리 오래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선을 피하지 않는 훈련은 소심함을 극복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했고 우리가 소심하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주위 시선이 두렵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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