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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2) 4050 후기 청년

by 소혜민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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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후기청년

저자 송은주

출판 더난출판사

발매 2017.02.01.


4~50대를 일반적으로 중년이라 부른다. 중년이라하면 나이가 꽤 든, 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중년 대신에 후기 청년이라고 칭하자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평균 생존 연령이 60대 일 때, 40세가 넘으면 인생의 ⅓ 만 남았을 때를 중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평균연령이 80세를 넘었고 지금의 중년은 90 혹은 100세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동일하게 4~50대를 중년이라 부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야기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나를 중년이라 부르지 않았으면 좋게싸. 아직은 청춘이다.

위의 그림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중년, 딱 나다. 뭐라고 변명할 꺼리가 없다. 그런데 저자는 말한다. 4~50대를 중년이라 말하는 것은 파란색은 남성의 색 핑크색은 여성의 색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아래의 글을 보자.

중년에 대한 정의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후기 청년을 제안한다.

한때 어디로 튈지 몰라 x세대라 불리웠던 지금의 소위 중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60 중후반에게 가장 돌아가고 싶은 인생의 황금기를 꼽으라고 했을 때 선택된 시기가 바로 후기 청년 세대이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 40대는 조금 이르지만 50대에는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회사에서 자리를 잡고 임원으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은 조금 시기가 늦을 수 있지만 4말5초에는 새로운 일을 알아보게 될 수 밖에 없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는 시기이기도 하다. x세대 중에서도 50 전후를 낀세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모를 부양도 해야하고 자식은 부모세대처럼 물질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라는데 정작 본인들은 노후 준비가 안되어 있어 원하지 않더라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기, 어렵지만 자신감은 넘치는 세대다.

연식연애 챕터는 중년이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여러 사례를 이야기 하는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당췌 이 부분은 생뚱 맞기도 하고 수긍가는 부분이 별로 없어 보였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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